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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부터 집 앞 주차 돈 내야 할 수도 - 거주자 및 방문자 주차 요금 부과 예정
 
캘거리시는 12월부터 주거지역 주차증에 비용을 부과할 예정이며, 집 앞에 주차를 하는 사람들은 기존에 언급되었던 것보다 적은 비용으로 주차 공간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일에 열린 브리핑에서 인프라스트럭처 및 플래닝 위원회는 시가 주거지역 주차증에 기존에 계획했던 것보다 40% 낮은 비용을 부과할 것이며 12월 4일부터 요금이 적용된다고 발표했다.
올해 초 시 당국은 주거지역 주차에 대해 첫 번째 주차증에 연간 $75, 두 번째 및 세 번째 주차증에 $125를 부과할 것을 발표한 바 있다. 또한, 홈 오너는 방문자용 패스를 연간 $75에 구입하는 것을 계획했었다. 이 같은 구조에서 차가 3대 있는 집은 두 장의 방문자 패스를 구매해야만 하고 연간 $400의 비용을 감당할 것이 예상되었다.
하지만, 시 당국은 줄어든 집행비용과 다른 주차 프로그램 효율성 증대를 통해 필요한 비용이 줄어들었고 소요되는 예산도 충분히 커버되는 수준이 되었다고 밝혔다. 시 당국은 “집행이 매우 빠르게 진행될 수 있고 기존에 비용이 많이 들던 프로그램들은 은퇴시키고 사용되는 자원을 줄여 이룰 수 있었던 결과이다.”라고 설명했다.
주차비 적용이 8월부터 예정되었지만 시 당국은 주민들과 시의원들이 거센 반발로 도입을 지연해야만 했다고 밝혔다. 캐피톨 힐에 거주하는 브렌다 택베리가 시작한 온라인 서명운동은 15,000명 이상의 서명을 모았다. 대부분의 시의원도 이를 비난하며 안드레 샤봇 의원을 필두로 10개의 발의안이 접수되기도 했다.
검토끝에 시 당국은 비용을 첫 번째 차량에 연간 $30, 두 번째 차량에 $45, 세 번째 차량에 $70을 부과하기로 하고, 방문자 패스는 각 $45을 부과하기로 했다. 지난 4일 샤봇의원은 캘거리 시민들이 최소한 한 대의 차량을 집 근처에 무료로 주차할 수 있어야 한다며, “추가적인 차량에 부과하는 비용은 이해할 수 있으나 주거지 앞에 한 대의 차량은 무료로 주차할 수 있어야 한다.”라고 전했다.
브리핑에 따르면 시 당국이 첫 번째 차량 무료주차도 검토하였지만, 이 경우 두 번째, 세 번째 차량의 주차증을 연간 $200, $375로 인상해야만 하는 경우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샤봇은 시 당국이 파크 플러스 시스템과 같은 시스템을 사용하여 수익을 높이고 추가적인 주차증에 대한 비용을 줄일 수도 있다고 조언했다.
시는 고층 다세대 주택 건물 150 m 이내에 주차를 허가하는 프로그램의 비용도 조정할 계획이다. 새로운 프로그램에 따르면 건물 인근 주차증은 첫 번째 차량에 연간 $150에서 $105로 줄고 두 번째 차량의 경우 연간 $100에서 $75로, 세 번째 차량의 경우 연간 $75에서 $50로 줄어들 수 있다.
저소득 주차증의 경우 한당 $6.50에서 $2.50로 줄어들 수 있다. 시의원인 코트니 월콧은 낮은 비용의 주차증은 무료 주차와 개인 주차의 중간점이라고 전했다. 월콧은 “이 같은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비용 조정은 항상 책임감 있는 선택이다.”라며, “기존 비용은 예상되는 지출에 기반한 것이었지만, 피드백을 통해 실질적으로 프로그램에 사용되는 비용만을 커버하려고 노력했다.”라고 설명했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23-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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