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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산되는 코로나에 새 백신 출시 - 캐나다 보건국, 노바백스 새 백신 ‘Nuvaxovid’ 승인
XBB.1.5 변종 표적으로 개발돼…12세 이상 접종 가능 - 감기와 독감도 증가 추세…예방접종 서둘러야
 
“60여명의 한인이 살고 있는데 20여명이 코로나에 걸렸어요. 문제는 그분들 모두 최근 백신을 접종한 분들이란 겁니다.”
한인들이 모여사는 토론토의 한 빌딩. 익명을 요구한 한인 여성은 코로나가 다시 유행하는 것 같아 무섭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녀는 “백신을 맞아도 코로나를 완전히 막지는 못한다”면서 “빌딩에 노인들이 많은데 코로나에 걸려 병원에 가는 분들이 제법 있다”고 전했다.
캐나다에 코로나 확산 기세가 무섭다. 사회는 일상으로 돌아갔지만 코로나 감염은 언제든 확산될 수 있어 캐나다 보건국과 의료 현장이 긴장하고 있다.
캐나다 연방보건국은 현재 전국 약 4,606개의 병상이 코로나19 환자로 가득 차 있다고 밝혔다. 이는 올 1월 또는 2021년에 코로나가 한창 기승을 부리던 4월과 비슷한 수준이다. 코로나 환자의 침상 점유율은 2022년 1월에 정점을 이룬 뒤 올들어 계속 감소 추세에 있었다. 하지만 지난 8월 코로나 환자의 병상이 1,487개로 바닥을 찍은 후 가파르게 환자들이 늘어 11월 말 기준으로 3배 이상 급증했다.
이에 따라 캐나다 연방 정부는 코로나 19를 예방하기 위한 좀더 강력한 새 백신의 출시를 승인했다.
캐나다 보건부는 12세 이상의 COVID-19 예방을 위해 XBB.1.5 변종을 표적으로 하는 노바백스(Novavax)의 적응형 백신인 누박소비드(Nuvaxovid)를 승인했다고 5일 발표했다.
이 백신은 단백질 하위 단위 백신으로 코로나19를 유발하는 무해한 바이러스 조각을 사용해 면역체계를 활성화시켜 이를 퇴치하도록 설계됐다. 보건부는 캐나다 전역에서 새 백신의 접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정부의 새 백신 승인은 병원 입원 환자를 포함한 전국 실험실 검사에서 코로나19를 유발하는 바이러스인 SARS-CoV-2가 8,000건 이상 검출되고 양성률이 19%에 달한다는 보고가 나온 직후 이뤄졌다.
임상시험에서 노바백스의 프로토타입 코로나19 백신(NVX-CoV2373)과 관련된 가장 흔한 이상 반응에는 두통, 메스꺼움 또는 구토, 근육통, 관절통, 주사 부위 압통, 주사 부위 통증, 피로 및 불쾌감 등이다.
노바백스의 업데이트된 코로나19 백신은 미국, 유럽 연합, WHO에서 승인됐으며 다른 시장에서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캐나다에서 승인된 다른 두 가지 XBB 백신은 화이자-바이오엔텍과 모더나에서 제조한 mRNA 백신이다. 12세 미만 어린이에게 승인된 XBB 백신은 mRNA가 유일하다. 화이자-바이오엔텍과 모더나의 mRNA 백신도 XBB.1.5를 표적으로 업데이트됐다.
국가 예방접종 자문위원회는 마지막 코로나19 예방접종 또는 코로나19 감염 이후 6개월 이상이 지난 경우 XBB.1.5 표적 백신을 접종할 것을 권장했다.
한편 캐나다 정부는 RSV와 인플루엔자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감기와 독감의 유행이 우려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보건국은 캐나다 전역에서 인플루엔자 시즌이 공식적으로 시작됐으며 독감 및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RSV) 수치가 예상한 수준만큼 올라왔다고 밝혔다.
보건 당국은 독감 백신을 맞기에 아직 늦지 않았다면서 연말연시에 유행할 수 있는 여러 호흡기 바이러스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것을 권했다. (안영민 편집위원)

기사 등록일: 2023-12-07
나나이모 | 2023-12-07 18: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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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전에 코스코에서 독감주사와 코로나 주사를 맞았는데 사람마다 적응이 다르겠지만 전 주사 맞고 이틀 동안 휴유증에 몸이 아파 뒈지는 줄 알았습니다. 몸살 감기처럼 온 몸이 아프고 뼈마디가 쑤시고 해서 집에서 끙끙 앓으며 누워 있어야 했습니다. 회복 되는데 이틀이 걸렸으며 3일째인 오늘에 와서는 90% 정도 정상으로 회복된 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제 와이프는 전혀 휴유증이 없었는데 남자인 저만.......ㅠㅠ 예방주사는 필요하다면 맞아야 하겠지만 .. 휴유증 생각하면 주사 맞기 무서버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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