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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압박 심해지며, 사기 늘어날까 우려들 많아 - 신원 도용 및 모기지 사기
 
이퀴팩스 캐나다의 새로운 조사 결과, 경제적 압력이 가중되면서 사람들은 사기 활동이 증가할 것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퀴팩스 캐나다의 셰롤 프린스는 “금융적 스트레스나 경기 침체가 발생할 때마다, 사기를 저지를 동기가 늘어나는 것을 피하기는 어렵다.”라고 전했다.
전반적인 사기 범죄의 비율은 2022년 최고점에서 약간 감소했지만, 신원 사기는 오히려 급증했다. 이퀴팩스는 2023년 4 사분기에 신원 사기가 모든 종류의 사기 범죄의 75%를 차지할 정도로 급증했고, 전년도 대비 65% 오른 수준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프린스는 사시꾼들이 경제적 취약성을 이용하여 더 많은 신용을 신청하거나 금융기관으로부터 더 많은 돈을 빌릴 수 있는 다양한 신원을 취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사에 따르면 금융권에서의 신원 사기가 가장 보편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퀴팩스 캐나다는 모기지 신청 과정에서의 사기가 증가하고 있다며, 2023년 4분기에 전년도 대비 9.9%가 증가했고 온타리오의 수치가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프린스는 신청자가 거짓 정보를 제공하여 본인이 감당할 수 없는 집의 구매 자격을 얻고자 하는 1차 사기가 점점 더 흔해지고 있고, 실제 다른 사람의 신원을 도용하여 저지르는 사기도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1차 사기는 자동차 산업에서도 일반적이다. 이퀴팩스의 신청 자료에 따르면 자동차 관련 사기의 80%는 자신의 수입이나 재정 보고서를 왜곡하는 1차 사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2019년 이후로 자동차 신청서에서의 신원 도용이 두 배나 늘어났고, 특히 금융 기관이 이에 취약하다고 말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늘어난 범죄로 인해 캐나다 국민들이 더 높은 자동차 보험료를 낸다고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응답자의 74%가 여기에 동의하고 있다. 프린스는 “전체적으로 사기는 보험료에 영향을 미치고, 늘어나는 자동차 도난 사고가 보험사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라며, 추가된 보험 청구로 인한 비용은 결국 소비자에게 전가된다고 설명했다.
프린스는 대출 기관과 기업이 사기꾼을 피하기 위해 보다 신중해져야 한다며, 대출 기관이 시장 동향에 따라 내부 전략을 강화하고 신청자를 잘 식별할 수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프린스는 “일정 수준 이상의 위험 신호가 감지되면 더욱 면밀한 검토를 진행하고 정보를 검증해야 한다.”라며, “접수된 문서나 신청서에서 얻은 정보를 100% 신뢰하는 것 그 이상으로 나아가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24-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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