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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행복지수 청년층에겐 58위…무슨 일이? - 핀란드 7년 연속으로 전 세계 행복순위 1위 유지
한국은 52위… 청년층의 행복지수가 노년층보다 높아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는 어디일까?
유엔 지속가능발전솔루션네트워크(SDSN)는 20일 국제 행복의 날을 맞아 ‘2024년 세계 행복 보고서’를 발표했는데 다시 한번 북유럽 국가들이 최고 점수를 받았다. 그중 인구 550만명의 작은 북유럽 국가인 핀란드(사진)가 7년 연속으로 1위를 지켰다.
올해 보고서는 처음으로 연령대별 별도 순위를 포함했는데 북미지역 젊은이들의 행복도가 급격히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의 행복지수는 15위다. 하지만 30세 미만 사람들의 행복지수는 전체 58위를 기록했다. 60세 이상은 전체 8위다.
한국은 작년보다 5계단 오른 52위에 올랐다. 한국의 경우 청년이 노인보다 더 행복감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30세 미만의 행복순위는 52위, 60세 이상은 59위였다.
이 보고서는 140개 이상 국가를 대상으로 한 글로벌 설문조사 데이터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조사 직전(이 경우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 간 삶의 평가를 측정했는데 여기에는 6가지 주요 변수인 1인당 GDP, 사회적 지원, 건강한 기대 수명, 자유, 관대함, 부패에 대한 인식이 포함됐다.
세계행복보고서의 창립 편집자인 John Helliwell은 각 참가자에게 자신의 가치를 고려해 자신의 삶 전체를 점수로 매길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그는 “핀란드의 경우 지갑을 거리에 떨어뜨렸을 때 돌려받는 것, 매일 서로 돕는 사람들, 매우 높은 품질로 제공되는 건강 및 교육 기회 등 모든 것이 꽤 풍부하다고 국민들이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핀란드에는 행복한 이민자들이 있기 때문에 “이를 새로운 이민자들과 공유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전반적으로 북유럽 국가들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덴마크(2위), 아이슬란드(3위), 스웨덴(4위)이 상위 5위 안에 들었고, 노르웨이(7위)도 상위 10위 안에 꼽혔다. 네덜란드(6위), 룩셈부르크(8위), 스위스(9위), 호주(10위)도 상위 10위에 올랐다.
미국도 캐나다와 같이 30세 미만 사람들에게 만족을 주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은 30세 이하 젊은층에게 62위, 60세 이상에서는 10위를 기록했다. 호주와 뉴질랜드도 젊은이들 사이에서 순위가 낮았다.
Helliwell은 이들 국가 젊은이들의 낮은 점수는 교육 수준이 낮거나 소득이 낮거나 건강이 좋지 않다는 문제가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그들이 자신의 삶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관한 것인데 영어를 사용하는 4개 국가의 젊은이들은 자신을 불행하게 만드는 소식을 듣고 이를 공유하면서 스스로를 불행하게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안영민 편집위원)

기사 등록일: 2024-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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