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월 9일(금) 오후 4시 FM으로 첫방송 개시 캘거리에 최초 한인라디오 방송이 탄생한다.
에드몬톤에서 신문방송학과 저널리즘등을 공부한 새로미 차(Searomi Cha)씨가 운영하는 한인 방송 ‘달콤한 상상’은 오는 2월 9일(금) 오후 4시 FM 94.7 을 통해 첫 전파를 타게 되며 이후 매주 수,금요일 오후 4시부터 한시간씩 방송이 진행될 예정이다.
과거 에드몬톤에 FM한인방송이 있었으나 수년전 중단된 상태로 현재로선 ‘달콤한 상상’이 앨버타주에서 유일한 한인라디오 방송이 되게 된다.
에드몬톤에서 10년간 살다가 지난해 캘거리로 이주한 새로미씨는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평소 방송국을 운영해 보고 싶었는데 그 꿈이 이루어지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우선은 취미겸 경험을 쌓기위해 시작을 했지만 이 방송이 한인사회에 유익하고 발전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발전시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새로미 대표는 “앞으로 모든 세대가 함께 들을 수 있도록 폭을 넓혀 가겠지만 우선은 중장년층들에게는 요즘 젊은이들의 생각을 읽을수 있고 청년들과 유학생들에게는 휴식과 나눔의 장이 되도록 만들어 보겠다”고 말했다.



편집자 주 : 본 기사는 CN드림 2007년 2/1일자에 실렸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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