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희 그대의 영전에 못난 아버지들이 못난 선배들이 이 글을 바칩니다.
알버타의 한인동포사회는 지난 수 십년간 알버타의 성장과 그 궤를 같이하며 역사와 전통을 쌓아왔다. 이러한 동포사회의 발전 밑바탕에는 알버타
내에 있는 각 한인동포 단체들의 불멸의 희생정신이 있었음을 우리는 또렷이 기억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몇 년간의 동포들의 폭발적인 알버타주로의
이주 러시현상은 우리가 일찍이 경험하지 못한 초유의 일로써 새로운 시각에 근거한 제 동포단체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음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동포들이 느끼는 미흡함과 갈망은 일차적으로 동포사회 변화에 대한 연구와 조사 노력의 미흡에서 기인한다는 것이 우리의 자성이다. 과거의
이민이 대부분 생계형 이민이었다면 오늘날 동포들의 알버타주로의 이주 폭발은 자녀들의 교육과 미래 그리고 인간다운 삶에의 동경 같은 이유들이 생계
해결이라는 존재적 문제해결 욕구와 함께 어우러져 있는 복합형 이민이기에 제 동포 단체들의 조직이나 활동도 이러한 변화에 부응할 수 있도록 바뀌어
나가야 한다는 것이 우리의 반성이다.
지금 이 시간에도 OUT OF TOWN 에서 상품을 사러 왔다가 부담 없이 들러 차 한잔 나누고 갈 장소가 없어 맥도날드에서 홀로 쓴
커피를 마시고 있는 동포들이 있고 아내 엄마 그리고 사업가라는 1인 3역의 고통에 외로움까지 겹쳐 속으로만 신음하는 여성동포들이 있으며 집과
학교에서 외톨이가 될 수 밖에 없는 우리의 아이들이 제2의 조승희가 될 수 있는 환경속에서 떠돌고 있는 것이 오늘날 경제 활황으로 모두의 주목을
받고 있는 알버타 동포사회의 엄중한 현실임을 우리는 직시하고자 한다
이제 우리는 극심한 경쟁속에서 홀로 섬처럼 고립되어 흩어져 있는 모든 동포들을 특히 우리의 자녀들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하여 입으로는
웃으나 눈은 울고 있는 동포들이 없도록 하는, 그리하여 우리 자신과 우리 자녀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 일대 조직 사업에 적극 나서고자 한다.
우리는 우리의 내일을 함께 꾸려갈 청소년 세대들의 의견을 경청하여 그들과 함께 이 조직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다.
우리의 조직활동은 친목과 교육 그리고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활동이 삼위일체가 되어 전개되어야 함을 우리는 다시 한번 엄숙히 다짐한다. 대화와
교류를 증진시키는 친목활동과 인사, 재무관리등의 경영 교육 과정과 여성 교육 과정, 영어 교육 과정, 청소년들에 대한 각종의 교육 과정이
재미있는 여가활동과 함께하는 아카데미 운동등이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활동과 어우러져 이루어져야 만이 우리의 조직운동이 활력과 추진력을 계속 유지할
수 있음을 다짐하고자 한다.
가칭 알버타 한인 청장년회는 바로 이러한 일들을 힘차고 꾸준히 하기 위해 결성되어지는 알버타 최초의 조직이며 머지 않은 장래에 최대의
조직이 될 것으로 믿으며 동포사회 제위의 많은 동참을 기대하며 촉구하는 바이다.
2007년 4월
(가칭) 알버타 한인 청장년회 창립 준비 위원회 (간사 노웅규)
연락처) 780-988-6670, 780-433-5599
활동 목표와 지향하는 사업
활동목표
회원들의 친목을 고취시킨다
회원들의 삶을 활기차게 만든다
회원 자녀들의 친목을 고취시킨다
회원 자녀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기반을 조성한다
지역사회 봉사를 통해 시민으로서의 의무를 완수한다
지향하는 사업
회원들이 친목하고 교류, 화합할 수 있는 네트워크와 장을 제공한다 경영 아카데미 과정 설립 – 좋은 비즈니스 업종별 확인법,
진열(Display),종업원 채용 및 교육, 회계, 은행대출 등
실생활 영어회화 과정 설립 – 실생활 관련 1000가지 케이스별 회화 습득
어린이집 설립 – 네트워크 조직 및 여가와 교육 시간 확보
여성 아카데미 과정 설립 – 교육 관리,
청소년 수련 과정 설립 – 사물놀이 강습, 댄스 강습, 파티 여는 법 강습등
문화 체육 행사 – 족구 대회, 바비큐 파티, 회원지역 방문의 날 행사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