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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퍼 최일도 목사 초청 집회 열려
 
유모와 재치로 강연장 폭소로 가득, 기독교인의 비젼 제시

지난 6일(수)과 7일(목) 오후 7:30분 캘거리 한인장로교회(담임목사 최창선)에서는 밥퍼 최일도 목사 (사진)초청 집회가 열렸다.
한인장로교회 예배당을 가득 메운 가운데 진행된 양일간의 행사는 6일 “섬김과 나눔의 삶으로” 7일 “아름다운 세상입니다”라는 제목으로 강연이 열렸다.
이날 강연에서 최일도 목사는 과거 우범지역에서 무료급식제공을 하기 시작하면서 겪었던 어렵고 힘들었던 과거들을 유머와 재치로 표현해 강연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으며, 또한 기독교인들이 어떻게 사랑과 나눔을 실천해야 하는지등 기독교인들의 비젼에 대해서도 가슴깊이 새겨질 수 있도록 잘 설명을 해주었다.
최일도 목사는 지난 1988년경 서울 청량리역에서 나흘을 굶어 쓰러져 있는 노인에게 한끼의 식사를 대접했던 것이 밥퍼 운동의 효시가 되어 노숙자들에게 밥을 퍼주는 나눔과 사랑 실천이 시작되었고 이후 다일공동체를 설립하고 다일천사병원을 세우는 등 많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19년전에 시작한 사랑 나누기 운동을 지금도 계속하고 있다.
최목사는 현재 다일복지재단 대표이사, 다일교회 담임목사 그리고 다일천사병원 이사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다일공동체는 지난 2006년 5월 2일 무료급식 300만그릇 돌파를 기념하기 위해 청량리역 광장에서 ‘2006 밥퍼의 날’행사를 갖은바 있으며 이날 행사에도 5백명분의 비빔밥이 제공되 노숙자들과 무의탁노인들에게 제공되었다.
또한 6년전에 세워진 다일천사병원은 돈없고 가족없고 의료보험 혜택을 못받는 사람은 누구나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곳으로 한국인들은 물론 많은 외국인 노동자들로 치료를 받고 완치해 본국으로 돌아가는등 그 사랑 나눔의 결실이 한국뿐 아니라 전세계로 퍼져 나가고 있다.

편집자주 : 본 기사는 CN드림 2007년 6/9일자에 실렸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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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일: 2007-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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