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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최초 한인2세 교회 탄생 '좋은 나무 교회'
 
한인침례교회 영어권 목회, ‘좋은 나무 교회’로 독립 허광 담임목사, “인종과 언어를 뛰어넘는 교회로 만들어 나갈것” 지난 17일(금) 오후 7시 1212 1st NW에 위치한 Crescent Height 교회에서는 캘거리 최초의 한인2세 교회인 “좋은 나무(Good Tree) 교회”의 창립예배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한인침례교회 김형석 목사와 서부캐나다 침례교단에 Medgett, 위니펙 침례교회에 김재봉 목사 등 주요 인사들과 침례교회 신도들 포함, 약 150여명의 많은 하객들이 참석하여 첫 예배를 축하해 주었다. 이날 허광 담임목사(사진)는 설교를 통해 “그동안 한인침례교회 내에서 함께 있을 때에 문화적 차이로 인해 목회에 어려움이 있어 여러가지 힘든 가운데 독립을 하기로 결정했다”며 “앞으로 인종과 언어를 뛰어넘어 한자리에 모여 하나님께 경배 드리는 교회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허광목사는 설교중 “한인교회만이 갖고 있는 목사의 특권이나 여러가지 혜택 등은 그리워 질지도 모르겠다”고 농담을 하여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하였다. 김형석 침례교회 담임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침례교회에서 좋은 나무 교회 창립을 위해 후원하고 도울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좋은 나무 교회가 풍성한 그늘과 열매를 만들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교회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도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인침례교회에서는 좋은 나무 교회가 잘 성장해 나갈수 있도록 당분간 재정적인 지원도 계속할 것이라고 교회측은 밝혔다. 이어서 여러 인사들의 축하 말씀과 기도등이 이어졌으며 영국에서 잠시 방문한 테너 위영곤씨의 “하나님의 사랑은”이라는 제목의 축하곡 등도 이어졌다. 예배 후 참가자들은 교회 식당에 마련된 식사를 들며 교제의 시간을 가졌다. 좋은 나무 교회 허광(John Hur) 담임목사는 1971년생으로 5살 때 토론토로 부모님과 함께 이민을 왔으며 밴쿠버 소재 Region College 신학교를 졸업 후 4년전 캘거리로 이사 와 2004년부터 한인침례교회에서 생명수 목회(Living Water Ministries)란 이름으로 2세 영어권 목회를 담당하였다. 지난해 10월 허광 목사와 생명수 목회팀은 한인2세와 아시아권 젊은이들이 함께 모여 예배를 드릴 수 있는 독립된 교회를 세우는 안을 제출하였으며, 한인침례교회의 전폭적인 지지로 이번에 좋은 나무 교회를 창립할 수 있게 되었다고 교회측은 밝혔다. 허광 목사는 부인 이상화 사모 사이에 2남2녀의 자녀를 두고 있으며(나타니아(9살), 사뮤엘(7살), 에리얼(4살), 케이츄리얼(1살)), 허 목사의 부모님인 허현씨와 김정애여사는 현재 캘거리에 거주하고 있다. (취재 김민식 기자) 편집자주 : 본 기사는 CN드림 2007년 8/24일자에 실렸던 글입니다. Copyright 2000-2007 CNDream. All rights Reserved

기사 등록일: 2007-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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