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개최되었던 한인의 날 행사에서 멋진 춤과 노래를 선보였던 캘거리 한인노인회(회장 서병희)가 캘거리 시에서 주최한 ‘제 3회 시니어 문화축제’서 다시 한번 멋진 무대를 펼쳐 이날 참가한 약 800여명의 여러 나라별 노인들의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지난 21일(화) NE에 위치한 Coast Plaza Hotel에서 오전 10시부터 2시까지 개최된 ‘제3회 시니어 문화 축제(Connecting Seniors Cultural Festival)에는 한국과 중국, 일본, 인도, 크로아티아, 필리핀, 폴란드 등 10여개 나라와 민족별 노인들이 출연하여 각자 고유의 전통 춤과 음악을 선보이는 흥겨운 자리가 마련되었다. 한인노인회에서는 회원 24명이 무대에 올라 이진희씨의 지휘와 전인경씨의 피아노 반주 그리고 이정진씨의 장구반주에 맞추어 가곡을 불러주었으며, 이어서 멋진 한복을 차려입은 회원 12명이 출연하여 신나는 한국 대중음악에 맞추어 멋진 춤을 선보였다. 지난 한인의 날 공연에 이어 이날 춤 공연도 캘거리 교민 강정숙씨(사진 오른쪽)의 지도로 이루어졌으며, 이날 강정숙씨도 무대에 올라 멋진 춤 솜씨를 선보였다. 아울러 이날 선보인 한인 노인회의 춤과 노래가 참가자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얻게 되어 오는 9월 14일 Kirby Center(캘거리 노인회)에서 공연을 해달라는 요청을 받게 되어 참가할 예정이라고 서병희 회장이 전했다. (취재 김민식 기자) 편집자주 : 본 기사는 CN드림 2007년 8/24일자에 실렸던 글입니다. Copyright 2000-2007 CNDrea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