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년도의 학점과정인 한국어반 등록마감일이 임박하고 있다. 캘거리교육청 소속 치눅학교는 지난 8월말까지 고등학교 초급과정인 K15반과 중급과정인 K25반의 정원 중 각각 절반에 가까운 등록생을 확보했다.
한국어교육과정 시행을 위해 캘거리교육청과 함께 파트너로서 지원하고 있는 캘거리한인학교 이원재 한국언어문화교육원장은 “지난해도 마감시간에 임박해서 등록생이 늘어나 정원을 초과했다.”고 말하면서 “장래 뜻 있는 한국어교육과정에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줄로 믿는다.”고 내다보았다. 한국어15반(초보)은 9월14일, 또 한국어25반(중급)은 9월17일까지 각각 접수하며 각반 매 학년마다 80시간을 이수하면 5학점을 받는다.
등록비는 학년당 정규학생(영주권자 및 시민) $60, 캐나다 정규고교졸업자로서 20세 이상 학생은 $435, 유학생은 $975 이며 교재대여비는 등록시 $85을 선불하고 학년말 교재반납시 $60을 되돌려 받는다. 한국어교육은 새 학년에도 Chinnok Learning Services (2519 Richmond Road SW Calgary)에서 시행한다.
수강등록은 동교 등록처(Room #162, Tel: 777-7200)에서 접수하고 코스 안내는웹사이트 www.Chinook LearningServices.com 또는 캘거리한인학교(전화 281-7888)로 하면 된다.
캘거리한인학교 한국언어문화교육원이 직접 편성한 고등학교 한국어교육과정은 작년부터 그 시행을 캘거리교육청에 위임, 알버타 한국어교육의 기초를 다지고 있다.
특히 한인학생들에게는 한국어교육을 통해 정체성을 유지하는 세계인으로 성장하는 계기를 갖게하여 한인동포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있다. (문화교육원 기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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