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온스 봉사상을 받은 윤기철 관장(가운데)과 캘거리 한인 라이온스 임원진들
'저보다도 더 젊은이에게 이 상을 줌으로써 더 많은 봉사를 하게 하시는 것이 좋았지만 저에게 이 상이 왔으니 저도 남은 생에 더 많은 봉사를 해야 되겠다고 다짐했다’라고 말하는 윤기철 관장(73세) 윤관장은 Lions Pride in Community Awards 봉사분야의 상을 받게 된 것이 너무도 의외여서 기뻐하며 놀라워하고 있다. 지난 4월 25일(토) 오후6시 캘거리 시내 Polish Canadian Cultural Centre에서는 한인 사회를 대표해 캘거리 합기도 도장을 운영하는 윤기철 관장이 라이온스 클럽 봉사상을 수상 했다. 이 자리에는 주 의원 Dr. Neil Brown씨와 캘거리시 부시장인 ALD. Dale Hodges씨를 위시해 캘거리 지역 Lions Club 회장 및 임원진과 다른 커뮤니티에서 수상된 여러분들이 자리를 함께 하면서 수상을 축하해주었다. 이 자리에는 한인사회에서 캘거리 한인 라이온스클럽의 이춘호 회장 비롯, 윤기철씨 부부 와 가족들과 조현주, 서병희, 최병기, 윤양수, 박희숙씨 등이 참석했다. 지난해 처음으로 한인이 합류하게 된 이 시상식은 김민식씨(Tommy's Pizza 대표)가 봉사상을 수상한 바 있다. 윤 관장은1981년 이민, 올해로 28년째 합기도 도장을 운영하며 이를 통해 한국의 위상을 높이며 혼연일체의 운동을 통해 정심도(正心道) 연마에 평생을 받치고 있는 무인이다. 그가 캐나다에 와서 정착하게 된 이면에는 지난 1980년 12월 5일 캐나다에서 열린 합기도대회에 한국에서 11명이 참석, 그 중에 본인만이 초청장을 받아 캘거리로 이주를 결심하게 된 것이다. 현재 그는 한국에 자신의 이름과 제자들이 개설한 81개의 도장을 비롯해서 미국, 캐나다, 브라질, 불란서, 멕시코, 독일 등 여러개의 해외지사를 현재 관장하고 있으며 매년 이곳에서 사범자격시험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올해 10월11일에는 한국에서 국무총리배쟁탈 합기도 대회가 개최 예정으로 있어 큰아들 윤세웅씨와 함께 참석할 예정이다. 윤 관장은 도장 운영 외에도 각종 이벤트 행사에서 시범과 RCMP, BC주 버나비시에서 교육 등 기타 시범을 비롯해서 캘거리 한인사회의 캐나다 데이, 한인의 날, 라이온스클럽행사 등 크고 작은 행사에도 뛰어난 무술 시범을 보인 바 있다. 가족으로는 부인 윤병순 여사와 자녀 윤세웅, 윤세영(척추신경 의사)씨다. 윤 관장의 형제로는 윤병운씨(서울갤러리 대표)와 캘거리에서 태권도 도장을 운영하고 있는 윤병옥관장이 있다. (기사 제공: 라이온스 클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