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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한인회 정기총회 열려- 업무보고 및 내년도 사업 계획 설명, 감사패 증정 및 신임이사 선출
한인회에서는 여러 단체와 개인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했으며 사진은 노인회에 수여하는 장면이다. 왼쪽이 구동현 한인회장, 맨 오른쪽은 이민수 한인회 이사장 
감사패를 받고 있는 제럴드 치퍼 명예총영사 (가운데)  
지난 12월 10일(토) 오전 11시 캘거리 한인회관에서는 한인회 총회가 열렸다. 약 6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구동현 회장이 단상으로 나와 올해 한인회 주요 업무들을 소개하고, 내년도 사업계획을 발표했으며, 이견 없이 만장일치로 내년도 예산도 통과되었다.
사업계획 발표에 앞서 한인회에서는 올 한해 한인회 행사를 적극 돕고 지원해준 단체와 개인들에게 감사패를 증정했으며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노인회 , 뿌리패 , 아트클럽, 도움나눔팀, 제럴드 치퍼 명예총영사, 서정진 전 한인회장 , 서순복 전 한인 라이온스 클럽 회장 , 길이룡 (전 건강증진협회 회장) , 최희영 KWCC 한국전 추모 위원회 수석 디자이너, 김두원 전 도움나눔 회장

한편 구동현 회장은 내년도 예산을 설명하면서 한인회가 10만8천불을 남겨 내년도로 이월시켰는데 이 금액은 한인회 역사상 가장 큰 이월금이라고 말하며 한인회가 많은 행사를 하면서도 탄탄하게 운영하고 알뜰하게 살림을 한 덕분으로 성공적인 한해였다고 자평했다.
올해 한인회비 납부자는 총 437명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면서 그 이유로 노인회 회원분들 234명이 모두 회원이 되어 준 것이 가장 컸고, 회비도 1인당 5불로 인하된 것도 회비 납부자를 늘리는 데 기여했던 것으로 본다고 구 회장은 설명했다.
행사를 모두 마치고 신임이사 선출이 있었는데 6명을 뽑는 자리에 5명(심건우, 최혜지, 조광수, 서순복, 최수은 씨)만이 추천을 받아 투표 없이 모두 이사로 자동 선출되었다.

구동현 회장은 올 한해 행사들에 대해 언급하면서 그중 지난 8월 13일에 열렸던 ‘한인의 날’ 행사에 대해 좀더 자세히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날 행사에 많은 인파가 몰렸는데 (한인회 측 집계로는 5만명 이상) 특히 오후부터 동물원 입구 일대에 교통 정체가 발생해 캘거리 시민들의 고충이 많았다면서 시청에서는 한인의 날 행사의 규모가 커 앞으로는 현재의 장소(세인트 패트릭 공원)을 사용할 수 없다고 통보하며 내년부터는 SHAW 밀레니움 공원이나 시청 앞 올림픽 플라자를 사용하라고 했다고 한다.
이에 한인회 측에서는 두 개 장소를 모두 알아보았는데 기존에 사용하던 단체에게 우선권을 주다 보니 한인회는 내년도 9월말에 올림픽 플라자에서 이틀간 사용하는 것으로 예약을 하게 되었다고 구 회장은 설명했다.
한국의 위상이 높아졌고 뛰어난 한국 문화가 세계에 널리 알려지면서 한인의 날 행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행사 규모도 커지게 되었다고 구 회장은 설명하며 “한인 분들의 많은 협조와 관심이 있었기에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어 한번 더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구 회장은 내년 7월 8일(토)로 예정된 ‘에어드리 시 가평석 개막식’에 대해서도 진행 상황을 간단히 설명해 주었다.
“이 개막식은 40만불이 넘는 비용이 들어가는 큰 규모 행사로 가평시에서 돌을 만들어 에어드리까지 운송하는 것을 부담하며, 캘거리 한인회와 KWCC (한국전 추모 위원회) 공동주관으로 제막식 행사를 거행한다.”고 한다.
에어드리 시에서는 앞으로 100년간 이것을 유지보수해 주는 것으로 협의 되었다. 특히 내년 2023년은 한캐 수교 60주년과 한국전 정전 협정 70주년 등 뜻 깊은 해라서 캐나다는 물론 한국에서도 집중 조명하는 행사이기도 하다. 이때는 스탬피드가 열리는 기간이라 이 행사와 같이 엮어서 캐나다, 한국 내 정재계 인사들을 많이 초대할 계획이다.
구 회장은 임기가 1년 남아있는 동안에 ‘한인회 멤버십,청년들을 위한 직업증진센터 개설, 노인회 경로잔치’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하면서 내년 연말 한인송년파티도 다시 열어보겠다며 여러 가지 크고 작은 계획과 포부 등을 자세히 설명했다.

이어서 이민수 이사장은 단상에 나와 현 한인회관 건물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인회관은 2010년도에 165만불에 구입했다. 그리고 2018년부터 한인회, 노인회, 라이온스 클럽이 카지노 활동을 시작하면서 카지노 자금의 50%를 무조건 한인회관 건립 기금으로 넣기로 협의하고 지금까지 추진해 왔다. 현재까지 카지노 자금에서 회관건물 비용으로 들어간 것이 대략 80만불 되는데 만약 회관 건물 이전을 위해 팔게 되면 80만불을 카지노 주관기관인 AGLC로 다시 돌려주어야 하는 규정을 최근 알게 되었다.
이에 세 개 단체가 협의해 올해 4월 AGLC에 서류를 제출해 승인을 받았고 앞으로 이전을 위해 건물을 팔아도 AGLC에서 지원받은 금액을 반환하지 않아도 되는 것으로 최종 정리되었다.”

한편 행사를 모두 마치고 참가자들은 한인회측에서 준비한 음식과 다과를 들며 환담의 시간을 가졌다. (김민식 기자)

기사 등록일: 2022-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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