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3년간 지역사회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에드먼튼 세종오케스트라(지휘자 이윤주) 가 지난 3월 17일(금) 오후 7시, 테일러 컬리지 강당에서 정기연주회를 가졌다.
200장이 넘게 준비된 티켓이 모두 매진된 이번 음악회는 긴 겨울을 지나 새봄을 기다리는 교민들과 지역사회에 희망을 주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라는 세종 오케스트라 단원들과 이윤주 지휘자의 마음을 담아 즐겁고 밝은 분위기에서 진행되었다.
또한 이번 공연에는 성하늘 플룻 연주자, 이수정 피아니스트와 조순익 한인문화재단 부원장의 노래로 공연장의 분위기는 더욱 고조되었다.
펜데믹 이후 첫 정규공연이 된 이번 행사에서는 특별공연 외에도 총 7곡이 연주되었으며 열화와 같은 앵콜 요청으로 두곡이 더 연주되었다.
본 오케스트라는 지난해 6월 펜데믹이 끝나는 즈음에 맞추어 '세종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해설과 다과가 있는 작은 음악회'를 개최하여 140명의 교민과 지역사회를 초대하여 즐거움을 선사하였다.
"세종오케스트라는 에드먼튼 한인문화재단 (이사장 남기출) 산하의 프로그램으로 2019년 2월에 창단되었으며, 에드먼튼 한인사회 및 지역사회에 음악을 통해 봉사함으로써 한인사회에 즐거움과 활력을 드리고 또한 병원, 요양원 등에 계시는 지역인들에게 위로와 좋은 추억을 드리는 것을 사명으로 하고 있습니다." 라고 박태규 단장은 오케스트라의 창립 배경과 사명을 소개했다.
본 단체는 올해 정기연주회 1회, 양로원과 병원 방문 연주 3회, 한인문화재단 행사 및 주 의회당 Celebrate The Season 연주회 참여를 계획하고 있다.
한편 "세종오케스트라는 많은 음악인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라고 문순원 총무는 덧붙였다. (김민식 기자)
문의: sejongorchestra.edmonton@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