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연례적으로 개최되는 캘거리와 에드먼튼 양 도시간의 골프 대항전이 지난 7월 16일(일) 라콤Lacombe 골프장에서 열렸다.
지난해 시작된 도시대항전에서는 에드먼튼이 우승을 차지해서 올해에는 캘거리가 만반의 준비를 하고 대회에 참석했다. 각 도시간 14명씩 총 28명이 참가한 본 대회를 통해 유럽과 미국 대표 선수단이 자웅을 겨루는 앨버타주의 라이더컵이 라고 할 만큼의 뜨거운 경쟁이 펼쳐졌다.
각 도시의 두 명의 선수가 한 조를 이루어 다양한 채점 방식으로 진행된 경기를 통해 올 해도 에드먼튼이 승리를 거두었다. 작년에는 박빙으로 향방이 가려졌지만 올 해에는 압도적인 점수 차이로 에드먼튼에게 승리를 내어준 캘거리는 이석완 선수가 개인전 우승을 차지한 것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개인전 우승은 2년 연속 캘거리가 차지했다.
대회가 끝나고 양 도시간의 우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면서 내년 대회를 기약하고 서로간의 화합을 다졌다. 대회를 위해 많은 준비를 해 준 김재우 에드먼튼 경기위원장과 윤우상 캘거리 경기위원장 이하 참가한 모든 선수단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전한다. (기사 제공 : 캘거리 골프협회)
대항전 앨버타 챔피언: 이석완 (77타, 캘거리)
대항전 1위: 김재우 (79타, 에드먼튼)

참가자 명단
에드먼튼: 하훈, 김재우, 임창호, 최영귀. 박성준, 황병문, 김태영, 에이든리, 선우재준, 조경아, 유명인, 김광훈, 김진숙, 김진영
켈거리: 윤우상, 김근수, 방현철, 이석완, 조영모, 구재호, 원성훈, 한규현, 이창환, 구본영, 안성곤, 이찬우, 박경아, 박선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