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0일(토) 오후 7시 캘거리 SE에 위치한 Glenmore Inn 대연회실에서 캘거리 교민 최병기씨의 자제인 마이클 최(최가영, 30세) 씨와 신부 어인영양의 결혼식 피로연이 열렸다.
교민사회 주요 인사들과 교민들이 다수 참석한 가운데 열린 피로연은 조양흠씨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한인장로교회 최창선 목사의 축하기도와 기념케익 절단, 결혼식 동영상 감상 시간이 있었으며 늦은 밤까지 댄스파티등으로 흥겨운 시간이 이어졌다.
신랑 마이클군은 1977년 캘거리에서 태어났고 현재 다운타운에 위치한 ‘Geo Search Data’에서 오일회사와 연계된 Land Survey 업무를 맡고 있으며 신부 어인영양은 올해 연세대학교를 졸업하였다.
이들은 지난 9월 9일 서울 연세대학교 동문회관에서 결혼식을 갖은 바 있으며 이번에 캘거리에 친척들과 이웃들을 위해 피로연을 갖게 되었다.

최병기씨는 1967년 1월 캘거리로 이민와 초창기 한인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특히 초대 한인회 설립등에 크게 기여한바 있다.
이후 1991년 캘거리 실업인협회 회장과 1993년 한인회 이사장직을 역임한 바 있으며 지난 2004년 한인라이온스클럽 창단을 주도하며 초대 라이온스 클럽 회장직을 역임한바 있기도 하다.
또한 최병기씨는 오랜세월 한인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높이 평가 받아 지난 2005년초 모국으로부터 국민훈장 석류장상을 받아 개인적인 영광과 함께 교민사회 경사스러운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최병기씨와 정혜자여사 슬하에는 1남2녀를 두었으며 큰딸 수산은 현재 한국에서 영어강사로 활동하고 있고 둘째딸 앨리스는 캘거리에서 피트니스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데 지난해에는 ‘올해의 피트니스 강사’로 뽑혀 상을 받는등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다.
손주로는 둘째딸 앨리스와 사위 게이든씨와의 사이에 5개월된 손녀딸 키아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