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드림 캐나다 앨버타주 1등 신문

캘거리에서 피아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아이린 최(최경혜, 사진)가 오는 5월 8일(토) 오후 7시 마운트 로얄 대학 내 Nickel 극장에서 공연을 갖는다.
공연 제목은 으로 수익금 전액은 Alberta Children's Hospital에 도네이션 될 예정이다.
이날 공연에는 아이린 최와 아이린씨 제자인 5명의 여학생들이 출연예정인데, 학생 한 명과 아이린씨가 “One Piano Four Hands”의 합주형식으로 진행예정이다.
이날 연주될 곡은 총 5곡으로 (한 곡당 약15~20분 소요) 한 피아노 에서 두 명이 연주하는 프랑스 작곡가들의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로 어린이들의 동심을 표현한 것들로써, 일부는 귀에 익은 곡들도 수록되어 있다고 아이린씨는 설명했다.
출연하는 5명의 여학생들은 KCPS (Korean Canadian Pianists Society)소속의 한인 2세들로서, 본 단체는 음악을 통해 사회에 봉사를 하고 기부를 하고자 결성된 신생 문화단체이며 이번 공연도 KCPS주최로 이루어 지게 되었다.
한편 이번 공연 후에는 Alberta Children's Hospital 에서 Lunch Time Concert 를 가질 예정인데 그곳에 설치된 Silver Butterfly 그랜드 피아노를 사용하여 어린이들과 부모들에게 편안한 미소를 선사할 예정이다.
아이린씨는 본지 주최로 지난 2007년 2월 마운트 로얄 대학에서 첫 독주회를 가진 바 있으며 2008년 9월에는 실협인협회 주최로 캘거리 대학교에서 “한인회관 증축 기금마련 음악회” 란 제목으로 두 번째 공연을 가진바 있다.
이외에도 매년 한인회 주최로 열리는 삼일절 기념식에서 출연하여 멋진 연주실력을 선보인바 있기도 하다. 앞으로 KCPS단체를 통해 참신하고 기획성 있는 연주회를 종종 개최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아이린씨는 2005년 캘거리로 이민 왔으며 서울예술고등학교와 서울대 음대를 졸업하고 미국 남일리노이주 주립대학교에서 대학원을 졸업하였고 남일리노이주 콩쿨대회 및 각종 대회에서 우승한바 있다. 아이린씨는 남편 조충희씨와의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용훈 10살, 용수 6살)
(김민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