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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인터뷰) 캘거리 헬스리전의 한인 통역사 실비사 송
지난해 6월부터 캘거리 헬스리젼(Heath Region)에서 Certified Health and Interpreter로 일을 하고 있는 실비아씨와 매니져 Delaine Johnson씨를 만나 보건부와 실비아씨가 한인을 위해 지원해 줄 수 있는 업무에 대해 상세히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캘거리 헬스리젼에서 근무하는 실비아씨는 한인들이 한국어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무료로 지원해 주고 있으며 사설로 운영되어 있는 패밀리 닥터나 Walk-in Clinic등은 통역서비스가 지원되지 않으며 이를 제외한 종합병원이나 Specail Doctor, 스페셜 닥터, Community Health Care, Home Care 그리고 응급실등에서 통역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이 무상 서비스는 Alberta Health Care Card를 지참한 이민자와 유학생은 모두 해당된다고 한다.
캘거리 헬스리젼은 현재 캘거리내 총 300개의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있으며 이외 4개의 종합병원과 15개의 Community Health Centre와 Home Care등이 포함되어 있다. 헬스리젼내 통역사들이 근무하고 있는 NE 사무실은 총 50명의 통역사들이 15개의 언어로 통역을 지원하고 있다. (주요 지원 언어 : 켄토니스, 맨도린, 펀자비, 얼두, 베트남어, 아라빅, 프렌치, 스패니쉬, 한국어등등)
아울러 캘거리 헬스리젼에서는 Health Link란 프로그램을 통해 진찰이나 치료외 진료나 기타 의료시스템 전반에 걸친 상담을 하루 24시간 전화로 받고 있는데, 이곳에 전화를 하여 한인통역사를 요청하면 직접 전화 연결이 되거나 혹은 한인통역사와 3자통화를 통해서 한국어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Health Link 전화 1-866-408-5465 혹은 943-5465
Web : www.calgaryhealthregion.ca (취재 김민식 기자)

통역 서비스는 어떻게 지원받을 수 있나요?
병원에 진료 예약을 할 때 한인통역이 필요하다고 말씀만 해주시면 저희가 그 시간에 병원에 도착을 해서 통역을 서비스 해드립니다. 통역지원은 병원등에서 저희쪽으로 연락을 해야만 가능하며 환자분들로부터 직접 통역의뢰를 받지는 않습니다.

실비아씨가 캘거리 보건부에 근무하신게 한인으로서는 처음인가요?
아니요, 약 4년전에도 한국분이 근무하시면서 한인들을 위해 봉사를 하신바 있으나 한국분들의 이용율이 높지 않아 중간에 그만두시게 되었습니다. 저 외에 한국분 한분이 더 통역사로 근무하고 계십니다.

한인들의 통역의뢰는 많은 편인가요?
보통 일주일에 6회정도 통역일을 하고 있는데, 아직까지는 홍보가 덜 되어 있어 일은 많지 않은 편인데 한인분들이 더 많이 이용하시게 되면 한인 직원도 더 늘리는등 캘거리 보건부에서는 한인들의 위해 계속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평일 밤이나 주말등에 응급실에서 혹은 출산을 위해 통역이 필요한 경우도 지원해 주나요?
우선 일과시간 외에 급하게 통역이 필요한 경우 헬스리젼에서는 저와 또 다른 한분의 통역사에게 연락이 오게 되어 저희가 지원을 나가게 되는데, 저희 두사람이 사정상 못가게 될 경우 헬스리젼에서는 제 3자에게 의뢰를 하거나 부득이한 경우 전화를 통해 통역서비스를 지원해 드리는 등 어떠한 방법으로도 환자분이 의사소통의 어려움이 없도록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일하시면서 아쉬운 점이나 어려운 점이 있다면?
보통 한인분들은 비밀보장이 안될까 두려워 통역서비스를 일부러 받지 않으시는 분들도 있는데 저희가 통역을 하면서 얻은 정보는 일체 비밀을 유지해 드리므로 그런 염려로 인해 좋은 서비스를 받지 못하시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끝으로 이번 기회에 실비아씨 개인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한국 이름은 송윤정이구요, 중학교 2학년때 부모님과 함께 밴쿠버로 이민을 왔습니다. BC주에 Simon Fraser 대학에서 화학을 전공하였으며 결혼을 하면서 이곳 캘거리로 이사를 오게 되었습니다.
현재 남편(채성원씨)은 시외에서 비즈니스를 하고 잇구요, 저는 저녁시간에 재능교육 북쪽센터에서 수학과 과학을 지도하고 있습니다. 평소 사람들과 접촉하고 함께 일하는 것을 좋아해 이 일을 택하게 되었으며 한인분들을 위해 봉사도 할수 있는 기회가 되어 즐겁게 일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편집자 주 : 본 기사는 CN드림 2007년 3/16일자에 실렸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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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일: 2007-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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