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김희정 화가 ‘MK공방’ 화실 문열어
 
캘거리에 거주하면서 틈틈히 여러 소설작품을 교민신문에 발표한바 있는 김희정 화가가 최근 개인 화실 ‘MK공방’ 문을 열었다.
지난 9월 9일 오후 3시 그의 자택에 위치한 ‘MK 공방’ 화실에서는 주변 이웃들과 김희정화가를 사랑하는 이들 약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촐한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희정 화가의 작품이 20여점 전시되어 눈길을 끌었으며 행사에 참석한 방문객들은 작품도 감상하고 맘에 드는 작품들을 한두점씩 구입하느라 분주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지속되었다.
김희정양은 캘거리에서 고등학교 졸업 후 ACAD에서 1년반 정도 공부하다가 이후 앨버타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하였다.
그동안 김희정양은 TD은행에서 4년간 근무하며 미술공부를 계속 하였으며 이외에도 틈틈히 취미로 단편소설을 집필한바 있는데 수년전 본지에 단편소설 ‘침묵’, ‘도망’등이 발표되어 큰 인기를 모은바 있으며 최근에는 알버타 저널에 ‘연인’ ‘삼천 칠백 원어치 군것질’이란 작품을 소개한 바 있다고 한다.
문학에도 많은 재능을 지니고 있는 김희정 화가는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소설 집필은 지금까지 취미로 했지만 기회가 된다면 공모전 같은 데에 도전해 보고 싶다”며 문학에 대한 꿈도 잃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연 MK공방에서는 학생들이나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그림지도도 하게 되는데 드로잉(초,중,고급)과 페인팅 그리고 Folk Art (인테리어 장식용 그림) 등을 중점으로 지도한다고 한다.
왜 추상화를 선택했냐는 기자의 질문에 “평소 추상화가 레제와 피카소를 존경하구요, 남과 똑 같은 관점과 모습으로 사물을 바라보는 것이 싫어 추상화를 선택하게 되었다”고 김 화가는 말하며 혼자만의 독착정인 기법으로 그림을 그리는 것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한국과 미국 (미조리주 콜롬비아 대학)에서 전시회를 한번 갖은적이 있다는 김화가는 한국에서 한번 더 전시회를 갖고자 준비를 하고 있으나 최소 30점이상의 작품을 요구하여 작품 운반이나 기타 여러가지 어려움 때문에 고민중에 있다고 한다.
김희정 화가의 친할머니이신 이봉순 여사(한국 거주)는 이화여자대학교 졸업 후 미국 유학중 도서관학에 큰 관심을 갖게 되었으며 이후 1954년 한국 최초로 이화여자대학교에 도서관학과를 개설하게 되는 장본인이였다고 한다. 이후 이봉순 여사는 1959년 이화여대 도서관학과장과 도서관장으로 취임하여 재직한바 있으며 한국 사회과학 도서관 관장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지난 2005년 노무현대통령으로부터 도서관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관문화훈장을 받은 바 있기도 하다.
당시 이봉순 여사는 도서관학이 뿌리내리기까지의 이야기를 책으로 펴낸바 있는데 책 출판 이후 이야기를 묶은 에필로그에 손녀인 김희정 화가가 직접 책 표지를 디자인했다고 한다.
김수형씨와 김수용 여사 사이에 차녀로 태어난 김 화가는 1994년 가족들과 함께 캘거리로 이민 왔으며 아버지 김수형씨는 캘거리 한인학교서 이사장직을 역임한 바 있으나 지난 2005년 지병으로 별세하였다. 어머님 김수용 여사는 현재 아리랑식품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언니 김연정양은 현재 경기도 교육청 소속으로 초등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있다.

MK 공방 연락처
주소 : 13 Edgeridge Terrace NW Calgary
전화 : 403-730-6100
이메일 : mhk@telus.net
Web : www3.telus.net/brightcrystal
www3.telus.net/brightcrystal

기사 등록일: 2007-09-14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캐나다 금리 인하 임박…연말 4..
  캘거리-인천 직항 내년에도 - ..
  “범죄 집단에 비자 내주는 캐나.. +1
  (종합) 앨버타 두 곳 대형 산..
  앨버타 최고의 식당은 캘거리의 ..
  캘거리 4월 주택 매매량 올라 ..
  캘거리 대학 ‘전례 없는’ 상황..
  캘거리, 에드먼튼 타운하우스 가..
  캘거리 일회용품 조례 공식적으로..
  전국 최고 임금 앨버타, 어느새..
댓글 달린 뉴스
  주정부, 여성 건강 및 유아 생.. +1
  요즘은 이심(E-Sim)이 대세... +1
  에드먼튼 대 밴쿠버, 플레이오프.. +1
  캘거리 시의회, “학교 앞 과속.. +1
  “범죄 집단에 비자 내주는 캐나.. +1
  트랜스 마운틴 파이프라인 마침내.. +1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