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네디언이지만 유창한 한국말로 설법을 전해주고 있는 서래사 총무 스님인 보일 자은 스님
중생의 어리석음에서 지은 업보의 때를 벗기고 참선하여 부처님의 가피력으로 성불하고자 하는 의미에서 부처님을 목욕시켜 드리는 관불의식 장면
캘거리 서래사(회장: 중산 이경희 거사)는 불기 2557년 음력 사월초파일을 맞아, 약 70여명의 신도 및 교민들과 함께 석가탄신일 봉축 행사를 지난 5월 12일(일) 가졌다. 행사는 10:30분 사시헌공으로 시작되어 11시부터 열린 법요식에서는 삼귀의, 찬불가로 시작되었고 이어서 서래사 총무스님인 보일 자은 스님이 설법을 해주셨으며 신도회장의 봉축사와 낭독 등의 행사로 이어졌다.
자은 스님은 설법을 통해 “세상 사는 사람들은 누구나 가슴속에 슬픔과 고통을 지니고 살아 가는데, 2557년 전 태어나신 부처님은 중생의 이런 것들을 해결해 주시기 위해 좋은 환경을 모두 버리고 출가하셨다”고 설명하며 “부처님은 인간세상에 고통의 원인을 찾고 이를 세상에 널리 알리고 불법을 남기신 분”이라며 부처님의 은덕과 자비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모든 신도들은 육법 공양과 더불어 중생의 어리석음에서 지은 업보의 때를 벗기고 참선하여 부처님의 가피력으로 성불하고자 하는 의미에서 관불의식을 가졌다. (김민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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