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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폭설, 교통사고 수백 건 발생_3년 만에 스노우 루트 주차금지 발효까지
 
지난 주말 캘거리 지역에 폭설 주의보가 이어지며 6일 저녁부터 주요 도로 제설작업을 위해 3년 만에 처음으로 스노우 루트 주차금지(snow route parking ban)가 발효됐다. 그리고 이를 지키지 않은 차량에 캘거리 공항당국이 부과한 티켓은 하루만에 1,500장에 달했다.
3일 오후부터 내린 폭설로 운전사들은 디어풋 트레일을 포함한 도시 도로 곳곳의 결빙 구간을 마주했으며, 특히 디어풋에서 Southland로 빠지는 출구의 상황이 좋지 않아 5일 오전에는 적어도 20대의 차량이 연류된 연쇄충돌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캘거리 경찰은 4일 오전 4시부터 5일 오후 4시 사이에 375건의 교통 충돌 사고가 발생했으며, 6일 오전 12시부터 오후 7시 사이에는 302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중 100건 이상은 6일 오후 4시부터 7시 사이 단 3시간 만에 발생했으며, 사고로 부상이 발생한 경우는 37건, 뺑소니 사고도 60건 이상이었다.
캘거리 트랜짓의 버스도 6일에는 다섯 대가 눈 속에서 빠져나오지 못했으며, 트랜짓에서는 이를 위해 다섯 대의 서비스 트럭을 보내고 수퍼바이저들은 눈삽을 들고 차량의 푸시 바를 이용해 버스가 눈 속에서 빠져나오게 하는데 힘을 보탰다.
그리고 일부 시민들이 캘거리가 다른 도시에 비해 제설작업이 원활하지 않은 것에 대해 불만을 표시하는 가운데, 캘거리 나히드 넨시 시장은 복잡한 출퇴근 시간에 눈이 계속 내리면 작업이 원활하지 않을 수밖에 없다고 설명하고 나섰다. 한편 이번 폭설로 인해 캘거리에서는 60대의 제설 기기와 400명의 인원을 투입해 제설작업에 나섰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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