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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시민들이 가장 우려하는 범죄는?
주거 침입, 2015년보다 20% 감소 불구 여전히 기승
(사진: 캘거리 선) 



지난 주 캘거리 경찰이 시의회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해 캘거리에서 발생한 주거 침입 범죄는 모두 2,736, 이는 최고치를 기록한 2015년보다 20% 감소한 수치이지만 여전히 5년 평균 보다 높아 캘거리 시민들이 가장 우려하는 범죄로 나타났다.

캘거리 경찰 주거침입 절도 범죄 단속반 맷 베이커 경사는 주거침입 절도 건수가 줄어 들고 있지만 캘거리 경찰은 시민들의 안전에 큰 위협이 되고 있는 유형의 범죄로 판단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도난 당한 물건은 회수하거나 재구매를 통해 회복할 수 있지만 자칫 주거 침입으로 인해 인명의 사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라며 주거 침입 범죄의 위험성을 설명했다.

경찰 설문조사 결과 캘거리 시민 34%가 주거 침입을 가장 심각한 범죄로 손 꼽았으며 뒤를 이어 불법 마약류(19%), 조직 범죄(16%), 차량 내 물품 절도 (13%). 교통법규 위반(11%) 순으로 심각한 범죄 순위를 선정했다.

경찰 데이터 조사 결과 지난 해 주거침입 사건은 2015년 최악을 기록한 이후 지난 해부터 줄어들고 있는 추세로 나타났으며 지난 해 10월부터 12월 사이에는 2014년 이후 처음으로 5년 평균 수치보다 밑으로 떨어진 것으로 집계되었다.

최근 주거침입 절도 사건의 트렌드 중 하나는 훔친 물건을 들고 나가는데 이용하기 위해 절도범이 베갯잇을 지참하는 경우와 다른 물건은 그대로 두는 대신 냉장고의 냉동 음식물을 절도하는 케이스가 주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 1천 킬로그램에 달하는 고가의 소고기가 그로서리에서 도난 당하는 등의 사례에서 나타나듯이 일반 가정의 도난품들도 냉동 식품이 주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보여 이들이 절도범들이 재유통을 통해 금품을 마련하기 위해 저지르는 범죄로 분석되고 있다.

캘거리 경찰은 전문 절도범의 소행도 발생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주거 침입 절도는 우발적이라고 보고 있다. 차고나 문이 열려 있는 경우, 또는 차량 문을 잠그지 않은 상태에서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주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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