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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 관련 범죄 급증, 주 원인은 조직범죄 확산
캘거리 경찰, “갱단 세력확산, 젊은 층에 급속 전파”
(사진: 캘거리 헤럴드) 
캘거리의 거리가 더욱 위험해 지고 있다. 캘거리 경찰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발생한 총기 사고는 45건으로 지난 해 상반기 37건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기 사건의 대부분이 갱단 등 조직 범죄 단체에 의해 저질러 지고 있으며 더욱 우려스러운 점은 지난 해부터 주거 침입, 절도 등에도 총기가 사용되어 일반 시민들의 안전이 심각한 수준으로 위협 받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 해 9월부터 캘거리 경찰 특수범죄 수사팀이 진행 중인 50여 건 대부분이 총기, 마약과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다. 캘거리 경찰 롭 데이비슨 경사는 “갱단의 세력 확장이 급속도로 전파되면서 자신의 생명을 잃는 것은 물로 다른 사람들의 생명을 앗아가는데 전혀 거리낌이 없는 젊은 층이 영향을 받고 있다”라고 밝혔다.
올 상반기 발생한 45건의 총기 사고 중 32건이 목표를 특정한 공격인 것으로 나타나 갱단의 연관성이 명확해 지고 있으며 이 와중에 일반 시민들의 직접적인 피해도 커지고 있다. 데이비슨 경사는 “올 해 4월 중순부터 6월말까지 발생한 총격 사건 8건으로 인해 일반 시민들이 피해를 입었다”라고 밝혔다.
경찰은 캘거리에서 총기 관련 사건이 급증하고 있는 이유로 조직 범죄 조직의 세 확산뿐만 아니라 신생 조직의 탄생, 기존 조직에서의 조직원 이탈 등 범죄 조직의 분화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는 것을 주 원인으로 파악하고 있다.
캘거리 경찰 로저 차핀 서장은 “시민들의 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총기 관련 사건이 급증하고 있어 경찰이 인력을 총 동원해 수사에 전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부에서는 최근 시의회에서 캘거리 경찰의 예산과 인력 축소 논의가 나오면서 경찰이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총기 관련 사건의 위험성을 증폭 시키는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을 제기하기도 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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