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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주민, 부채에 둔감해진다 - 이자율 하락 예상하며 소비 꿈틀
 
MNP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앨버타인들은 일 년 전에 비해 부채에 대해 부담을 덜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채에 대해 걱정하는 사람들의 비율은 4% 감소한 46%를 기록했고, 1% 이자율 인상을 견딜 수 있는 사람들의 비율은 25%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입소스가 실시한 해당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27%가 자신의 부채 상황이 작년보다 나아졌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17%는 작년보다 나빠졌다고 답했다. 작년에는 앨버타 주민들의 거의 절반 이상이 재정적인 의무를 다하기에 200달러 미만이 부족하다고 답한 바 있다. 해당 기록은 올해 34%로 줄어들었다.
앨버타 기반의 MNP의 파산 관재인인 도나 칼슨은 “이자율이 잠재적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있어, 앨버타 주민들의 부채 인식이 현재 회복되고 있다.”라며, “이자율 인상을 관리할 능력과 부채 상황에 대한 더 높은 자신감을 보이고 있지만, 모기지 갱신의 임박, 팬데믹으로 인한 재정적인 영향, 생활비 부담 등으로 인해 앨버타 가구는 여전히 압박을 느끼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여전히 앨버타 주민의 2/3은 부채 상환에 대해 걱정하고 있으며, 거의 절반은 자신의 부채를 낸 것을 후회하고 있고, 1/5은 거의 파산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MNP는 이러한 부담으로 인해 일부 사람들이 사회적 행사에도 참여하지 못하며 더 큰 수렁으로 빠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재정적인 압박은 모기지 이자율이 높아지며 더욱 커지고 있다. TD 이코노믹스가 1월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모기지 대출은 캐나다 총 가계 부채 2.9조 달러의 약 74%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부채 상환에 사용되는 소득 비율은 2020년의 13.6%에서 15.4%로 높아지며 사람들이 더 많은 부채를 짊어지게 만들었다.
한편, 트랜스유니언의 보고서는 캐나다에서 평균 신용카드 잔액이 4,000 달러를 넘는다고 밝혔다. 앨버타는 호황과 불황의 주기를 따르고 있기 때문에 일부 사람들에게는 현재 경제 상황에서 RV 트레일러를 유지한다거나 두 번째 주택, 여러 대의 차량을 소유하는 것이 어려운 상황일 수 있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2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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