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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한글학교 우리말 잘하기 대회 열려
 
 
지난 3월16일(금) 제 22회 총영사상 우리말 잘하기 대회가 캘거리 한글학교에서 열렸다. 김강민 이사장은 학생들에게 ‘말’이 들어간 한국 속담을 묻는 퀴즈로 ‘말’의 소중함에 대하여 아이들의 눈 높이에 맞는 인사말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우리반부터 세종반까지 총22명의 참가자들이 무대에 나와 다양한 주제로 열띤 경연을 펼쳤다 좋아하는 것과 동물, 태권도, 꿈, 가족, 여행, 책벌레, 읽은 책, 오지랖, 삼일절 등에 관한 자신들만의 이야기를 때로는 신나고 즐겁게, 때로는 많은 사람들 앞에 나선 두려움에 말을 잇지 못하기도 했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참가자들의 모습에 참석자들은 많은 격려와 박수를 보내 주었다.

특히 ‘나의 꿈’이란 제목으로 돌 박사가 되고 싶다는 꿈을 어린 나이지만 또박또박 발표한 나라반의 이태윤 학생(사진 아래, 왼쪽)과 ‘빨간 날 삼일절을 생각하며’라는 주제로 휴일로만 알고 있던 삼일절에 대한 깊은 의미를 알게 되어 이 날을 뜻있게 보내야 한다는 것과 향후 한국을 방문하면 독립기념관과 서대문 형무소 등 대한민국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애국지사들의 흔적을 꼭 찾아보겠다며 한국인으로서의 긍지를 보여준 태극반 박노아 학생(사진 아래, 오른쪽)이 밴쿠버 총영사상을 받았다.

이 외에도 태극반 김율 학생의 ‘나의 오지랖’과 세종반 변예준 학생의 ‘댄서의 꿈을 향하며’가 참석자들의 많은 웃음과 박수를 이끌어 내었다.
중간중간 유치반과 톡톡 한국어반의 특별 공연으로 대회가 풍성해졌으며, 마지막으로 캘거리 한글학교 이명선 교장은 “타국에서 태어나 자라나고 있는 우리 학생들에게 한국말과 문화를 배우고 익히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며, 이러한 행사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자신의 생각을 여러 사람들 앞에서 잘 전달할 수 있기를 바라며 이것은 하루 아침에 가능한 것은 아니기에 우리말 잘하기 대회 같은 행사에 더 많은 학생들이 참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하며 “이번 대회에 참가하여 멋진 경연을 펼쳐 준 모든 학생들에게 아낌없는 칭찬을 해 줄 것”을 학부모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시상식에서는 지난 12월 15일에 열렸던 ‘글짓기 대회’ 시상식도 함께 거행되었다. ‘참전용사에게 감사편지 쓰기’ 라는 주제에 맞는 우수작은 연아 마틴 상원의원의 상장이 수여되었다. Senator 상수상자는 만세반 최연우, 무궁반 최윤아, 태극반 김율, 김희주, 박노아, 이예원, 세종반 김예나, 이유나, 최예원, 한장희이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 총영사상: 나라반 이태윤, 태극반 박노아
- 최우수상: 태극반 이예원, 태극반 김율
- 우수상: 우리1반 김대욱, 나라반 최다인, 만세반 홍유진, 만세반 김진성
- 장려상: 만세반 김예일, 태극반 김시온, 태극반 경제민, 세종반 김예나, 세종반 김준성, 세종반 변예준 (기사제공: 캘거리 한글학교)

기사 등록일: 2018-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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