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캐나다 자동차업계 ‘자동차 리스판매 줄인다’
신차를 구매하는 캐나다 국민의 약 40%는 리스구매를 선택할 정도로 캐나다는 자동차 리스판매가 많이 활성화돼 있다. 그러나 앞으로 자동차업계가 리스판매 마케팅을 축소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이 줄어들 가능성이 높아졌다. 특히 서부 캐나다에 비하여 리스구매 의존도가 높은 동부지역의 소비자들이 좀 더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캘거리헤럴드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GM과 크라이슬러는 각 자사매장에 “그 동안 고객들에게 제공하던 리스판매 우대금리 (Subsidized lease rate) 프로그램을 축소할 예정”이라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Ford도 공식적으로는 리스판매 조건에 변화는 없다고 발표했으나 리스판매를 축소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캐나다 자동차업계가 리스판매 축소 움직임을 보이는 가장 큰 이유는 최근 들어 북미의 중고차시세가 계속 하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최근 심화되고 있는 신용시장 경색도 자동차업계에 부담이 되고 있다.

특히 대형 SUV와 트럭의 경우 소비자가 리스기간 만료 후 차량을 반납했을 때 차량의 잔존가치가 예년보다 많이 떨어지기 때문에 각 자동차회사들은 잔존가치 하락에 대한 예비 적립금을 더 쌓아야 하는 재정적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

미국 빅3 자동차업체들과는 달리 일본 자동차회사들은 리스판매 조건을 축소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혼다 캐나다의 제리 첸킨 부사장은 “고객들이 리스구매를 선호하는 이유중의 하나는 자금부담 경감”이라면서 “자사 중고차 가격시세는 경쟁업체들보다 높기 때문에 리스조건을 축소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기사 등록일: 2008-08-15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캐나다 소득세법 개정… 고소득자..
  로또 사기로 6명 기소 - 앨버.. +4
  웨스트젯 캘거리 직항 대한항공서..
  캘거리 의사, 허위 청구서로 2.. +1
  성매매 혐의로 억울한 옥살이 한..
  미 달러 강세로 원화 환율 7%..
  주정부, 전기요금 개편안 발표..
  버스타고 밴프 가자 - 레이크 .. +4
  해외근로자, 내년부터 고용주 바..
  CN Analysis - 2024 예..
댓글 달린 뉴스
  버스타고 밴프 가자 - 레이크 .. +4
  오일러스 플레이오프 진출에 비즈.. +1
  로또 사기로 6명 기소 - 앨버.. +4
  캘거리 의사, 허위 청구서로 2.. +1
  돈에 관한 원칙들: 보험 _ 박.. +1
  2026년 캐나다 집값 사상 최.. +1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