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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경제성장 따른 삶의 질 저하 우려
하루에 77명의 신규 인구 유입, 1년에 46,180대의 신규 차량 유입, 향후 10년간 763킬로미터의 신규 도로 필요 …
이 수치들은 인구 백만을 훌쩍 넘어선 캘거리의 현실을 잘 대변하는 지표들이라고 캘거리헤럴드가 29일 보도했다.
캘거리 인구는 계속 증가하여 2008년에 1,044,100명, 2016년에는 1,223,000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캘거리의 인구 증가는 주택 택지 및 임대주택 부족, 교통환경 악화, 홈리스 증가 등을 초래하고 있다.
캐나다 서부재단의 로린 베달 상임 연구원은 “급속한 성장에 따른 삶의 질 저하를 우려하는 캘거리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해결책 모색이라는 과제가 시의회에 던져져 있다”면서 “캘거리가 현재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현안들은 급속하게 성장하는 대도시가 일반적으로 보여주는 성장통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텔막 주정부가 향후 10년간 캘거리에 지원하게 될 33억 달러를 어떻게 사용할 지는 10월 15일 선출되는 시의회의 공으로 넘어갔다.
5년간 캘거리는 신설 소방서 3곳, 경찰서 3곳, 레크리에이션 8곳, 도로 건설 15건 등의 프로젝트들이 필요하다.
10월 15일 지방선거 운동이 중간 반환점을 돈 지금, 각 후보들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공약들을 제시하고 있다. 캘거리 LRT 서부 및 남부노선 확장, 저비용 택지조성, 레크리에이션 센터 확충 등이 포함돼 있다.
작년에 실시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중 약 80%는 대체적으로 삶의 질이 양호하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많은 캘거리 주민들은 지난 5년간 삶의 질이 계속 악화되어 왔고 향후 5년간 더 악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인터뷰에서 캘거리 홈리스 협회의 웨인 스트워트 회장은 “건설업체들은 미친 듯이 콘도미니엄들과 사무용 건물들을 다운타운에 신축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개발업자들이 집이 없는 사람들을 위한 저비용 주택 신축에 나설 수 있도록 하는 장려제도가 없다”고 불만을 표했다. 스트워트 회장은 “3선에 도전하는 브론코니어 현 캘거리 시장이 민간 개발업자에게 저비용 주택 신축에 나설 수 있도록 민간 개발업자들에게 인센티브를 주겠다는 공약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캘거리에 40년 동안 살고 있다는 키스 크리스토퍼슨씨는“캘거리의 인구가 많고 경제가 빠르게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새로 선출되는 시장과 시당국이 적절하게 현안들에 대처할 수 있을지 의구심이 든다”고 말했다.

기사 등록일: 2007-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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