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한국 기업, 앨버타 오일샌드 시장 참여 본격화
골든오일, 한국업체 처음으로 캘거리 에너지 자원개발 업체 인수
 
최근 급격한 유가 히락으로 앨버타 석유업체들의 오일샌드 개발 계획이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플랜트 및 자원개발 전문업체들이 앨버타 오일샌드 개발 참여를 본격화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원유 및 천연가스 채굴업자인 한국의 골든오일은 21일 캘거리 소재 에너지ㆍ자원개발기업인 KTY (Kootenay Energy)사 지분 100%를 매수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캐나다 에너지ㆍ자원개발 사업에 대한 지분투자 등은 과거에도 있었지만 캐나다 현지 에너지ㆍ자원개발 기업을 직접 인수한 것은 이번이 국내 최초 사례"라고 말했다.
이번 지분 인수를 통해 골든오일은 KTY사에 오는 2010년까지 총 2만7천달러를 투자, 현재 일일생산량 400배럴을 2010년말 기준 2000배럴 수준까지 생산량을 끌어 올릴 계획이다. KTY사는 석유광구 10개와 가스광구 4개 등 총 14개 생산 광구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측은 "우선적으로 올 연말까지 Saskatchewan주 소재 생산광구인 East Hastings 광구의 추가 Drilling을 통한 생산량 증산작업을 시작으로 2010년까지 탐사공 4개, 개발공 34개 등 총 45개공 등 2천7백만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캐나다의 주요 석유산지인 Alberta주와 Saskatchewan주 소재 주변광구들에 관심이 많다"면서 "KTY사의 현지 네크워크를 통해 유망광구들의 추가확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플랜트 엔지니어링 전문기업인 케이아이씨도 23일 캐나다의 대형 정유회사 페트로-캐나다 자회사인 '포트힐 에너지'와 27억원 규모의 가열로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페트로-캐나다는 대규모 오일샌드가 매장돼 있는 앨버타주 포트 맥머레이 북부 알타바스카 지역 포트힐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포트힐은 40억배럴 이상의 원유생산이 가능한 오일샌드를 채굴할 수 있는 곳으로 포트힐 에너지는 하루 28만배럴의 원유를 생산하기 위해 설비를 투자하고 있다.
이번에 케이아이씨가 공급키로 한 가열로는 포트힐 프로젝트 추진에 필요한 정유설비의 석유화학 공정에 필수적인 기계장치다.
이 회사는 또 앨버타 지역에 현지 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데, 오일 샌드 채굴장비를 공급하는 단계에서 벗어나 원유 생산, 정제, 이송시설 및 가열로, 프로세스 모듈등 다양한 플랜트 분야에 집중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SK건설과 한화건설도 앨버타 오일샌드 생산설비 시장에 뛰어들었다. 두 회사는 최근 페트로캐나다가 발주한 생산설비 프로젝트에 참여해 1차 심사를 통과하고 최종 낙찰자 선정을 앞두고 있다. 특히 한화는 오일샌드 생산설비 시장 참여를 위해 합작 엔지니어링회사 설립 등을 검토 중이다. 이 회사는 오일샌드와 연계, 광권 개발사업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안영민 기자)



기사 등록일: 2008-10-24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캐나다 소득세법 개정… 고소득자..
  로또 사기로 6명 기소 - 앨버.. +4
  웨스트젯 캘거리 직항 대한항공서..
  캘거리 의사, 허위 청구서로 2.. +1
  성매매 혐의로 억울한 옥살이 한..
  미 달러 강세로 원화 환율 7%..
  주정부, 전기요금 개편안 발표..
  버스타고 밴프 가자 - 레이크 .. +4
  해외근로자, 내년부터 고용주 바..
  CN Analysis - 2024 예..
댓글 달린 뉴스
  버스타고 밴프 가자 - 레이크 .. +4
  오일러스 플레이오프 진출에 비즈.. +1
  로또 사기로 6명 기소 - 앨버.. +4
  캘거리 의사, 허위 청구서로 2.. +1
  돈에 관한 원칙들: 보험 _ 박.. +1
  2026년 캐나다 집값 사상 최.. +1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