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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 Block 본사, 외곽에서 다운타운으로
높은 공실률과 낮은 임대료 덕분
 





세금 보고 전문 대행사인 H&R Block이 캘거리 외곽에 위치하고 있던 캐나다 본사를 다운타운으로 옮겼다. 캘거리 다운타운 사무실 건물의 높아진 공실률과 낮아진 임대료 덕분이다.
H&R Block 캐나다는 전국에 1,300개의 매장을 가지고 있으며, 지난 25년간 SE의 Minapore에서 본사를 운영해 왔다. H&R Block 캐나다 회장 리차드 브라운은 지난 2013년부터 본사를 넓은 장소로 옮기기 위해 물색해 왔다면서, 유가 하락 이후 사무실 이주 결정이 쉬워지긴 했으나, 단기간에 내려진 결정은 아니라고 전했다.
H&R Block 캐나다가 지난 18일, 150명의 본사 직원과 함께 입주한 스코샤 센터는 41층짜리 건물로 과거에는 모든 층이 임대되었으나 지난 2년간 여러 회사가 빠져나가며 현재는 일부 층이 비어있는 상태다.
상업 부동산 회사 CBRE의 지역 관리 이사 그레그 퀑은 H&R Block의 다운타운 이주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나, 다운타운 사무실 운영비는 아직 다른 지역에 비해 비싼 편이기 때문에 외곽 사무실을 버리고 다운타운으로 옮기는 다른 회사들은 많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퀑은 도시 외곽에 1천 평방피트 넓이의 사무실이 있다면 2~3개의 주차 공간이 제공되는 한편, 다운타운에는 3천 평방피트 넓이의 사무실을 차지하더라도, 주차공간은 1개만 제공되기 때문에 이 같은 주차와 교통 문제 역시 회사들이 다운타운 이주를 꺼리는 이유 중 하나가 된다고 설명했다.
바클레이 스트리트 부동산 회사에서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현재 캘거리 다운타운 공실률은 22.1%로 1980년 불황기에 세워진 기록인 22%를 제쳤다. 그리고 지금 지어지고 있는 고층 사무실 건물들이 완성되면 2018년에 이르러서는 공실률이 26.4%로 치솟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6-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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