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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에 단비, 프리시전 1천명 고용 발표’
에너지 부문, 투자 확대 기대
(사진: 캘거리 헤럴드) 
국제 유가가 50달러 선을 회복하면서 앨버타 에너지 부문에도 서서히 반등의 조짐을 보이고 있어 침체된 고용시장도 활력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캘거리에 본사를 두고 있는 캐나다 최대 드릴링 회사 중의 하나인 프리시전 드릴링이 1천 여 명의 기술자들에 대한 재고용을 발표해 유가 폭락 이후 처음으로 대규모 채용 계획을 밝혔다.
지난 주 금요일 프리시전 케빈 누보 CEO는 “에너지 부문이 국제 유가 폭락 이후 처음으로 반등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북미에서 53개 유정 드릴링 공사 재개와 1천 여명의 고용계획을 발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들은 대부분 프리시전이 일시해고한 근로자들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프리시전은 “유가 반등으로 지난 분기보다 드릴링 작업이 70% 이상 증가하고 있다. 에너지 업계 전반에서도 활동 재개가 눈에 띄게 시작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조심스러운 반등 기미를 전했다.
그러나, 에너지 전문가들은 “캐나다 드릴링 회사들은 중간 규모의 사업체가 많아 현재로선 반등을 점치기 힘들다. 프리시전의 경우에는 규모가 크고 더 깊은 곳을 파는 드릴링 작업을 보유해 다른 업체들보다 빠른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이라며 전체적인 반등에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누보 CEO도 이와 같은 의견을 피력했다. 그는 “오일필드의 활동 재개가 2015년 수준으로 개선되고 있지만 올 3분기 실적은 크게 좋지 않다. 그러나, 점진적인 개선이 될 것으로 본다”라고 전망했다.
맥닐 에너지 분석가는 “올 해 2분기로 사실상 에너지 시장 경기가 바닥을 확인한 것으로 본다. 경기 저점을 지나 점점 에너지 부문도 활기를 찾을 것은 분명하다”며 향후 고용시장에도 조금씩 훈풍이 불어 올 것으로 전망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6-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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