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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젯, 역대 최고 3분기 수익 기록
해외 노선확장과 저유가 덕분
 




웨스트젯 항공사가 앨버타의 계속된 불황에도 불구하고 노선 확장과 저유가로 역대 최고의 3분기를 보냈다고 지난 1일 발표했다.
캘거리에 본사를 둔 웨스트젯은 9월 30일로 마감된 3분기에서 1억 1천 6백만 달러의 순수익을 올렸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억 2백만 달러에 비해 크게 높아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번 3분기는 웨스트젯 기업 역사상 2번째로 높은 수익을 올린 분기로 기록됐다.
결과적으로 웨스트젯 측은 올해 수용능력이 약 9% 증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중 국내선으로 인한 증대는 1.5%이다. 그리고 2017년에 이르러서는 올해보다 감소한 3.5%~5.5%의 수용능력 증대가 예측된다고 웨스트젯은 밝혔다.
그리고 이 같은 수익 증대에는 지속적인 해외 노선 확장이 한몫했다. 특히 웨스트젯은 3분기에 처음으로 중미의 벨리즈에 직항 노선을 개설하고, 런던 개트윅 공항까지의 노선도 1년 내내 운행하기로 결정 내렸다.
또한 웨스트젯은 연료비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 가량 하락한 것도 수익 증대에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지난해에는 연료 1리터당 63센트를 지불했으나, 올해 3분기에는 57센트로 구입이 가능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내년부터 앨버타에서는 1톤당 $20, 즉 리터당 5.17센트의 탄소세를 부과할 예정이며, 이 세금은 2018년에 이르러서는 1톤당 $30, 그리고 리터당 7.75센트로 인상된다.
웨스트젯 최고 경영자 그레그 사례스키는 앨버타의 탄소세에 대해 “우리는 현재 연료세로 약 6천만 달러를 지불하며, 앨버타 탄소세 도입 후에는 여기에 2~3백만 달러가 추가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사례스키는 또한 앨버타의 탄소세는 운영에 최소의 영향만을 미칠 것이나 연방정부의 탄소세가 도입되면 추가로 6~7천만 달러를 지불해야 하는 상황이 될 것이라며 결국 이 돈은 승객들에게 전가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6-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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