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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주택시장 빨간불, 캘거리도 예외 아니다.
CMHC, ‘과잉공급 및 가격 버블로 위험 수준 도달’ 경고
(사진: 캘거리 헤럴드) 





지난 주 수요일CMHC (Canada Mortgage and Housing Corp)가 캐나다 주택 시장에 대한 경보를 최상위 수준으로 발령하고 나서며 주택시장 안정화가 시급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CMHC는 며 “주택 가격의 상승속도가 너무 가파르다. 여기에다 공급과잉까지 겹쳐 자칫 시장이 붕괴할 경우 캐나다 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가져 올 가능성이 커진 상태”라며 위험경보 발령의 이유를 설명했다. CMHC는 현재 캐나다 주택 시장은 매매 차익이 매우 커 거래 활성화로 통제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관심이 가는 대목은 국제 유가 폭락 이후 심각한 경기침체를 겪고 있는 캘거리 주택 시장 또한 예외가 아니라는 점이다. CMHC는 캘거리 주택 시장 문제의 핵심 문제로 ‘주택 가격의 고평가 상태와 과잉공급’을 들고 있다.
경기 침체로 수요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도 신규 주택과 매매 건수가 지난 해보다 증가하고 있어 실제 주택 가격은 전체적으로 상승하는 추세라는 설명이다.
캘거리의 경우 올 해 2분기 평균 매매 가격은 46만 8천 달러로 전년 대비 1.2% 상승해 1분기 0.5% 상승보다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MHC가 캘거리 주택 시장에 대해 특별히 우려하고 있는 점은 아파트 공실률 대비 공급이 과도하다는데 있다. 올 해 10월 기준 캘거리 아파트 공실률은 전년 동기 대비 1.4%가 증가한 5.3%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입인구 감소와 실업 증가로 인해 아파트 수요는 급격하게 줄어 들고 있는 상태에서 과잉 공급이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을 지적하고 있다.
CMHC는 내년부터 캐나다 주택 시장은 균형을 찾기 시작할 것으로 전망했다. 매매와 신규 주택 공급이 줄어 들기 시작해 2018년경에나 안정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연방정부는 밴쿠버를 시작으로 토론토로 이어진 주택 가격 급등을 막기 위해 모기지 규정을 강화하고 나섰다. 밥 더간 CMHC수석 경제학자는 “주택가격과 경제 펀더멘털 사이의 간격이 너무 커지기 전에 이를 예방해야 한다. 그 간격이 너무 커지면 조정 시 캐나다 가계가 받는 충격이 커 경제 전반에 심각한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CMHC가 주택 버블 위험성이 높은 곳으로 밴쿠버, 토론토를 위시해 캘거리, 사스카툰, 리자이나, 해밀턴 등을 지적하며 고위험군으로 분류했다. (서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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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일: 2016-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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