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메트로)
지난 주 발표된 향후 10년간의 앨버타 직업 수요 및 공급 전망에 따르면 일부 직종의 인력 부족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나타나 지속되는 경기 침체 속에서 직업 전환의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향후 10년 동안 인력 부족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되는 직종은 제빵사, 기술 및 관리 직종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직종뿐만 아니라 차일드 케어, 트랜짓 드라이버, 컴퓨터 및 정보기술 전문가, 건설 및 수송 분야의 매니저 직종에서도 약 1천 여 명 이상의 인력 수요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주정부 노동부는 이 기간 동안 다양한 직종에서 5만 여 명의 인력 수요가 일어 날 것으로 전망했다. 캘거리 경제 개발의 자넷 서덜랜드 씨는 “경기가 회복세로 돌아 설 경우 이들 직종에서 필요한 인력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망했다. CED 자료에 따르면 캘거리 인구의 48% 이상이 25세에서 54세 연령대로 국제 유가 폭락 이후 많은 사람들이 전직을 위해 학교로 돌아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덜랜드 씨는 “학교로 돌아 가는 사람들이 많아 질 경우 교수, 직업훈련 강사 등의 일부 직종 또한 수요가 늘 가능성이 있다”라고 전망했다. 이 밖에 향후 인력 부족으로 수요가 늘어 날 것으로 전망되는 직종은 예술, 문화 레크리에이션, 스포츠 분야의 매너저급, 전기, 전자 및 기계 조립, 전기분해 요법 및 미용관련 분야, 목수 및 캐비닛 제작 직종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차일드 케어와 RN (Registered Nurses) 분야는 인력 부족 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되었다. (서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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