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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비즈니스 재산세 급등 불가피
다운타운 자영업 붕괴, 그 외 지역이 공동 부담해야
(사진: 캘거리 선) 





캘거리 다운타운 비즈니스가 경기침체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 전례 없는 캘거리 다운타운 공실률로 인해 다운타운의 재산세 손실을 외곽의 비즈니스가 부담해야 하는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다.
다운타운 공실률은 현재 22.1%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비즈니스 엑소더스’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캘거리 시의회가 내년도 재산세 인상을 자제하고 전년도 수준으로 동결키로 결정했지만 상황이 만만치 않다. 안드레 챠봇 의원은 “다운타운의 자산 하락으로 다운타운 외곽의 비즈니스 재산세가 급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현상은 다운타운에서 문을 닫거나 외곽으로 옮기는 비즈니스가 급증하면서 발생하는 불가피한 상황으로 보인다. 챠봇 의원은 “지난 6월 재산세 고지서가 발송된 이후 비즈니스 오너들로부터 수 백 통의 재산세 관련 불만 제기가 들어 오고 있다”며 상황의 심각성을 전했다.
그는 현 상황에서는 비즈니스에 대한 세금 감면 혜택 또한 캘거리 시의 세수 손실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 선뜻 추진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 주 캘거리 시의회는 2017년도 예산안 준비에서 지난 6월 승인한 재산세 동결을 그대로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넨시 시장은 비 주거용 재산세에 대해서는 다운타운의 급격한 세수 감소에 의해 상당한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밝혀 다운타운 외곽의 비즈니스 재산세 인상의 불가피성을 시사했다.
캐나다 자영업 협회 앨버타 지부 앰버 루디 디렉터는 “다운타운의 세수 손실을 외곽 지역의 비즈니스에게 전가하는 것은 결국 캘거리 자영업 전체를 위기로 몰아 넣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에너지 부문의 심각한 인력 감축이 다운타운의 소비 급감을 불러 오면서 다운타운 비즈니스 엑소더스 현상을 야기시키고 있다. 결국 다운타운의 세수 손실로 인해 그 부담을 외곽의 비즈니스가 떠 안아야 하는 지경에 이르고 있는 상황이 심각한 캘거리의 경제여건을 그대로 보여 주고 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6-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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