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캘거리 다운타운, 부활 가능할까 - 공실률 30%, 업계 다양성 이뤄져야
 



캘거리 다운타운의 증가하고 있는 사무실 공실률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의견이 높아지고 있다.
다운타운 지역 Ward 7의 시의원 드류 파렐은 “아마도 캘거리 전체 수익의 절반은 다운타운에서 발생하고 있을 것”이라면서, “다운타운이 힘든 상황에 빠지면, 캘거리 전체가 곤란에 빠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파렐은 또한 “나는 캘거리 출신으로 호황과 불황의 사이클을 목격해 왔으나, 역사적으로 우리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냥 지켜보는 방법을 사용해 왔으며, 이번에는 그 방법이 통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이에 따라 파렐과 에반 울리 시의원은 다운타운의 문제를 위한 경제 회담을 개최해야 한다고 다른 시의원들에게 제안한 상태다. 다운타운 사무실 공실률은 현재 약 30%에 달하며, 캘거리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실업률을 보이고 있다. 지난 24개월 간 해고된 약 3만 명의 직원들은 더 이상 다운타운에서 근무하지 않으며, 이로 인해 캘거리 트랜짓 이용자와 다운타운 상점, 레스토랑 이용자들도 줄어들었다.
파렐은 다운타운의 재활성화를 위해 덴버의 사례를 살핀 결과, “덴버는 1980년대에 우리와 비슷하지만 덜 심각한 상태를 거쳤으며, 그들은 다운타운에 다른 업계가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전했다. 파렐은 캘거리의 다운타운은 오일 업계 하나에 집중해서 만들어진 것으로, 이제 다른 업종의 다양성을 이뤄야 할 시기라는 입장이다. 또한 파렐은 다운타운의 많은 건물들은 좋지 못한 상태이거나 효과적이지 못하다면서, 비용이 많이 드는 철거와 재건 문제도 논의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만약 시의회에서 파렐과 울리의 의견이 받아들여지면, 캘거리에서는 2월에 소규모 사업체 운영자들과 부동산 전문가, 각 정부의 관계자들과 산업체 관계자들이 모여 다운타운 활성화를 위한 회의를 펼치게 된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1-20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캐나다 소득세법 개정… 고소득자..
  로또 사기로 6명 기소 - 앨버.. +4
  웨스트젯 캘거리 직항 대한항공서..
  캘거리 의사, 허위 청구서로 2.. +1
  성매매 혐의로 억울한 옥살이 한..
  미 달러 강세로 원화 환율 7%..
  주정부, 전기요금 개편안 발표..
  버스타고 밴프 가자 - 레이크 .. +4
  해외근로자, 내년부터 고용주 바..
  CN Analysis - 2024 예..
댓글 달린 뉴스
  버스타고 밴프 가자 - 레이크 .. +4
  오일러스 플레이오프 진출에 비즈.. +1
  로또 사기로 6명 기소 - 앨버.. +4
  캘거리 의사, 허위 청구서로 2.. +1
  돈에 관한 원칙들: 보험 _ 박.. +1
  2026년 캐나다 집값 사상 최.. +1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