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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모노 연방 재무장관, “연방 예산, 앨버타에 큰 혜택”
“오일패치 세제개편, G20회의 결과”
(사진: 캘거리 헤럴드, SAIT를 방문한 모노 재무장관) 
지난 주 연방예산 발표 이후 앨버타 오일패치에 대한 세제 개편으로 큰 반발을 산 연방정부 빌 모노 재무장관이 월요일 직접 캘거리로 날아와 앨버타 민심달래기에 나선 모습이다.
지금까지 유정 개발비용에 대해 첫 해에 한 해 전액 비용으로 인정해 주던 세제를 없애면서 앨버타 오일샌드 기업들의 비용 부담을 증가시켰다는 비판을 받아 온 모노 장관은 “연방예산은 침체를 겪고 있는 앨버타 경제가 회복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오일패치 세제 개편에도 불구하고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캘거리 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모노 연방재무장관의 오찬 모임에는 조 쎄시 앨버타 재무장관, 트랜스 캐나다 러스 걸링 CEO를 비롯해 앨버타 정재계 300명 이상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이 쏠렸다.
모노 장관은 “국제유가가 회복 기미를 보이고 있어 앨버타 경제가 곧 반등할 것으로 믿는다. 연방정부는 경기 침체로 고통을 겪고 있는 앨버타 시민들의 일자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27억 달러를 투입해 기술 및 고용 훈련을 촉진해 일자리 창출에 전력을 다하고 혁신 기술을 도입해 미래 먹거리를 준비할 것”이라며 앨버타에도 이 예산이 편성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날 가장 큰 관심사였던 유정개발 비용 첫 전액 세금 공제를 폐지하고 감가상각을 통해 세금을 부과하는 제도 변경에 대해 “G20국가 회의에서 2024년까지 화석 연료에 대한 보조금 폐지를 결정한 의결을 따라야 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일각에서 주장하는 “오일샌드를 직접 대상으로 한 세제 개편”이라는 주장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 날 오찬에 참석한 보수당 톰 미엑 연방의원은 발언을 통해 “285억 달러의 적자 예산을 편성한 자유당 정부가 앨버타의 주력 산업인 오일샌드에 세제 혜택을 없앤 것은 재앙”이라며 직격탄을 날리기도 했다.
SAIT를 모노 장관과 함께 방문한 넨시 시장은 연방정부가 고려하고 있는 투자 은행 설립지로 ‘캘거리가 최적지’라며 유치 노력을 펼치기도 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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