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시의회, ‘다운타운 활성화 1천만 달러 펀드’ 승인
2016년 공실률 25%, 올 가을 27%까지 상승 전망
 
캘거리 시의회가 국제 유가 폭락 이후 심각한 공실률 사태가 발생한 캘거리 다운타운 활성화를 위해 1천만 달러의 예산을 긴급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시의회는 비상재정기금에서 1천만 달러를 사용해Economic Development Investment Fund를 운영하기로 했다. 넨시 시장은 “캘거리 다운타운의 심각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한 대책”이라고 밝혔다.
지난 해 말 캘거리 다운타운은 공실률 25%를 기록하며 사상 최악의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면적으로는 총 1천 3백만 스퀘어피트에 해당한다. 캐나다 컨퍼런스 보드는 올 해말 캘거리의 공실률은 두 개의 초고층 오피스 빌딩이 완공될 경우 공실률은 27%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캘거리 다운타운은 캘거리 비거주용 재산세 수입의 40%를 차지하며 캘거리 전체 근로자의 25%를 고용하는 곳으로 현재 경기 침체의 늪에 빠져 있다. 전문가들은 지금의 빈 사무실 공간이 채워지기에는 향후 10년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캘거리의 경기 침체는 장기화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프 필딩 캘거리 시 최고 매니저는 “어떤 시도라도 하지 않는 것보다 훨씬 낫다. 1천만 달러가 캘거리 다운타운 활성화를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유일하게 반대표를 던진 Ward 13의 에반 울리 시의원은 “경제 정책을 추진하는 것은 지방자치단체가 아닌 주정부의 권한이자 책임”이라며 반대 이유를 밝혔다.
캘거리 시의회는 지난 3월 다운타운 활성화를 위한 단기, 중장기 67개 방안을 마련하고 세부 안건별로 검토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에서 특히 각 대학의 다운타운 사무실, 분교 확장 검토, 현재 빈 사무실의 용도 변경 등 현실적인 대안들부터 세부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6-23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캐나다 소득세법 개정… 고소득자..
  로또 사기로 6명 기소 - 앨버.. +4
  웨스트젯 캘거리 직항 대한항공서..
  성매매 혐의로 억울한 옥살이 한..
  캘거리 의사, 허위 청구서로 2.. +1
  주정부, 전기요금 개편안 발표..
  버스타고 밴프 가자 - 레이크 .. +4
  미 달러 강세로 원화 환율 7%..
  캘거리 고급주택 진입 가격 10..
  해외근로자, 내년부터 고용주 바..
댓글 달린 뉴스
  버스타고 밴프 가자 - 레이크 .. +4
  오일러스 플레이오프 진출에 비즈.. +1
  로또 사기로 6명 기소 - 앨버.. +4
  캘거리 의사, 허위 청구서로 2.. +1
  돈에 관한 원칙들: 보험 _ 박.. +1
  2026년 캐나다 집값 사상 최.. +1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