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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 가격, 작년에 비해 다소 하락
바베큐 시즌엔 올라
 
달하우지 대학의 연구 조사에서 소고기 가격이 보통 바베큐 시즌이 도래하면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더스트리 그룹에 따르면, 소고기 소매가격은 3년 연속 여름에 인상이 되었지만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북미지역의 소 떼 규모가 성장하면서 추가적인 가격 인상에 제한을 둘 수 있게 되었다.
2015년과 2016년 상반기에 최고치를 기록한 후, 소고기 가격은 2016년 가을 다소 주춤세를 보였다. 최근 발표된 캐나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소고기 소매가격은 2017년 첫 4개월동안 전년 동기 대비 6% 하락했지만, 여전히 스테이크 가격이 치솟기 시작한 전 해인 2013년보다는 20% 높은 상황이었다.
봄과 여름 데이터는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다. 하지만 지난 5월, 음식 인플레이션을 측정하기 위해 100개의 다른 제품과 브랜드들의 가격을 조사 분석한 달하우지 대학의 최근 보고서는 돼지고기와 닭고기를 포함해 소고기 가격이 바베큐 시즌이 돌아오면 모두 상승했으며, 몇몇 부위는 이미 1월이후 11%나 가격이 올랐다.
“올해 말까지 가격이 상당히 올라갈 것으로 확신한다. 육가공 제품들에 관한 가격정책에 일반적으로 발생하는 일이며, 가격이 올라도 소비자들이 감당할 수 있을 정도로 오를 것이고 거의 내려가지 않을 것”이라고 식량 분배 및 정책과 교수이자 공동 조사자인 실베인 샤를보가 말했다.
하지만 캐나다축산협회 지부, 캔팩스의 선임 분석가인 브라이언 페릴런트는 “소비자들이 캐나다 데이 바베큐를 하는데 저렴한 스테이크를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으며, 높은 가격대가 지속되고 있지만 가격상승에 제한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소고기 가격이 이미 상한가를 쳤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수익성이 좋지 않은데다 가뭄이 지속돼 가축 수를 줄였던 미국 내 목장주들이 그 수를 늘리기 시작하면서 소 공급이 마침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페릴런트는 말했다.
소규모 자영 가축 분석가 케빈 그리어는 지난 3년동안 가격이 비쌌는데도 소비자들의 육류 수요가 강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식생활에 있어서 단백질의 중요성을 사람들이 인식하고 있으며, 그동안 동물지방은 건강에 해롭다는 게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동물지방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진 탓이기도 하다. 소고기, 돼지고기와 닭고기 모두 도매가가 다소 오름세에 있다”고 그는 첨언했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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