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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 앤 가스, 즉각적인 둔화는 없다
침체기에 얻은 혜택으로 한동안 문제없어
 
최근 한 보고서에 따르면 성장이 주춤하고 있는 유가에도 불구하고 오일 앤 가스 생산자들은 대대적인 재정감축이나 개발 축소 없이 여전히 활발한 생산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IBC World Markets의 분석가들은 보고서에서 에너지 회사들이 올해에만 서부 캐나다 4,600개의 유정에 시추를 하기 위한 면허를 발급받았고, 연말까지 이 수치는 두 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약 3천 개의 유정이 2017년에 생산을 위한 준비를 마칠 것으로 예상되며 전년도에 비해 약 65%가량 늘어난 기록을 보이고 있다. 이는 2014년 호황기에 기록된 5천 개에는 못 미치는 기록이지만 여전히 2015년에 전망되었던 수치를 조금 넘어서는 기록이다. CIBC의 분석가인 존 모리슨은 “시장은 여전히 성장에 중점을 두고 있다.”라고 전했다.
지난 5월부터 현재까지 WTI는 배럴당 미화 50불에 미치지 못하는 선에서 거래되고 있고, 이에 따라 레이먼드 제임스의 분석가들은 2017년의 시추 전망을 종전보다 하향 조정하기도 했다. 모리슨도 역시 유가가 현 상황을 벗어나지 못한다면 적어도 가을부터는 생산자들이 재정을 줄이는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모리슨은 현재까지 생산자들이 즉각적으로 낮은 유가에 대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는 않다고 전했다.
모리슨은 “기업들이 낮은 유가가 조금 더 지속되더라도 즉각적인 재정 감축이나 지출 계획의 변경을 하지 않을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캐나다 석유 서비스 협회에 따르면 생산자들은 경기 침체기에 이뤄낸 비용 절감 및 낮은 오일필드 서비스 비용 등으로 인한 혜택을 지속적으로 누릴 것으로 보인다. 협회의 대표인 마크 살켈드는 “기업들은 상대적으로 성공했다고 말할 수 있다. 왜냐하면 서비스 분야에 드는 비용을 줄였고 여전히 낮은 비용만을 지급하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살켈드는 CIBC의 전망이 협회 회원들이 예상하는 바와 맞아떨어진다며, “수요가 있는 기업들은 현재 활발하게 고용을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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