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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공실률, 다시 오르나
ATCO 본사 옮기며 벨트라인 공실률 4.5% 오를 것
 
이미 오를 대로 오른 캘거리 중심부의 상업용 부동산의 공실률은 ATCO Ltd.가 연말까지 헤드쿼터를 시 외곽으로 옮기게 되며 다시 오를 것으로 보인다. ATCO는 캘거리 벨트라인에 위치한 두 개의 건물의 직원들을 캘거리 남서쪽에 새롭게 지은 헤드쿼터로 옮길 것이며, ATCO의 대변인인 리앤 매더는 여러 지역에 나누어져 있는 직원들을 한 개의 캠퍼스 스타일 헤드쿼터로 모으기 위해 계획된 것이며, 마운트로열 대학 인근의 새로운 비즈니스 파크에 위치한 곳으로 연말까지 이동을 마칠 것이라고 전했다. 매더는 “이미 직원들의 일부는 새로운 건물로 이동을 마쳤고, 다른 부서의 직원들을 한 공간에 모아 보다 협업적인 공간을 만들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ATCO 그룹은 전력 생산 및 가스 공급을 주로 하는 복합 기업으로, 벨트라인에 위치한 두 개의 건물을 소유하며 본사를 운영해 왔으나 현재 이 건물들은 매물로 올라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TCO의 본사가 현재 위치한 지역에서 기여하는 비중이 큰 만큼, 본사의 이동은 벨트라인의 공실률을 4.5%가량 올릴 것으로 예상되며 상업용 건물의 공실률의 경우 25%나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바클레이 스트릿 리얼에스테이트는 최근 보고서에서 낮은 유가로 인해 에너지 기업들이 규모를 줄이고 새로운 건물들이 완공됨에 따라, 캘거리 다운타운 코어의 공실률이 11 사분기 연속 오르고 있으며 올해 3 사분기에 25%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그 결과, 캘거리에 새롭게 지어진 오피스 건물들의 총 렌탈 비율이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으며, 렌탈 비용 역시 2014년에 기록된 sqft 당 29불에서 19불까지 떨어졌다고 CBRE Group Inc.는 보고서에서 말하고 있다. 여전히 건설 중인 캘거리 코어의 텔러스 스카이가 완공되면 추가적으로 46만 sqft의 오피스 공간을 추가하며 다시 한번 공실률을 크게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20층 미만의 오피스 건물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 벨트라인 지역의 공실률도 지속적으로 오르는 모습을 보여왔지만, 낮은 유가가 지속되며 크게 영향을 받은 다운타운 코어와 같은 수준은 아니었다. 캘거리 중심부의 높은 공실률은 다른 프로젝트들에도 영향을 주었다. 벨트라인에서는 개발업체인 센트론이 높은 공실률로 인해 새로운 오피스 건물의 건설을 중단했다. 매물로 나온 ATCO의 건물도 어려운 시장 상황을 피할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바클레이 스트릿의 보고서는 현재 해당 지역의 세입자들은 여러가지 인센티브를 제안받으며 계속 머무를 것을 권유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7-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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