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주정부는 긴축 시사, 지자체는 “예산 더 내려줘”
지자체마다 세수 부족으로 아우성
(사진: 캘거리 헤럴드) 
지난 주 앨버타 지자체 협의회에서 노틀리 주수상이 향후 재정긴축을 시사하자 각 지자체는 향후 주정부로부터 예산 지원이 축소될 것을 우려하며 예산 편성 시 각 시에 배분되는 예산의 증액을 요청하고 나섰다.
이번 주 캘거리에서 개최되는 AUMA (Alberta Urban Municipalities Association)의 주요 이슈는Municipal Sustainability Initiative와 인프라 예산으로 이전 보수당 정권 시절 올 해 말로 완료를 앞두고 있다.
노틀리 주정부는 MSI 예산을 대체할 프로그램을 약속했으며 올 해부터 향후 3년 간 12억 달러를 예산에 편성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새로운 지자체 지원 프로그램이 언제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것인지는 정확하게 밝히지 않고 있다.
도시 지자체 협회 부의장을 맡고 있는 브룩스 시장 배리 모리쉬타 씨는 “각 지자체들은 주정부의 새로운 예산 지원 프로그램이 언제 시행될 것인지 걱정하고 있다. 주정부의 예산 지원이 제 때 이루어 지지 않으면 각 지자체는 상당히 곤혹스러운 입장에 처하게 된다. 하루 빨리 주정부의 조속한 결정이 내려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모리쉬타 시장은 “당초 MSI 예산은 14억 달러로 책정되었지만 이에 못미치는 수준이었다. 법률로 정해진 사항이 아니기 때문에 주정부의 상황에 따라 변동이 심하다. NDP 정부도 지난 해 5천 만 달러를 추가 투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지만 여전히 시행되지 않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각 지자체에서는 주정부의 예산 지원이 예측가능하고 정해진 계획에 따라 집행되기를 원하고 있다. 특히, 캘거리와 에드먼튼 앨버타 양대 도시는 주정부에 자체 세금 징수권한을 허가하는 City Charter 합의를 강력하게 주장해 왔다.
노틀리 주수상은 각 지자체의 요청에 대해 “주정부 또한 각 지자체에 대한 예산 지원을 투명하고 예측 가능하도록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또한, 균형 재정 달성을 위해 서서히 긴축 재정을 추진해야 하기 때문에 보다 세밀하고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한 때”라고 밝혔다.
캘거리 넨시 시장은 “지난 10월 지방선거 이전에 주정부가 새로운 예산 지원 프로그램을 준비하기 시작했지만 선거로 인해 지연되고 있다. 빠른 시일 내 주정부가 새로운 재정 플랜을 마련하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그랜드 프레어리 빌 기븐 시장은 “주정부의 지자체 예산은 재산세 수입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현재 우리 지역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을 위한 충분한 예산 지원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라고 밝히며 지자체에 대한 필요한 예산 지원이 충분히 고려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7-11-24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캐나다 소득세법 개정… 고소득자..
  로또 사기로 6명 기소 - 앨버.. +4
  웨스트젯 캘거리 직항 대한항공서..
  캘거리 의사, 허위 청구서로 2.. +1
  성매매 혐의로 억울한 옥살이 한..
  미 달러 강세로 원화 환율 7%..
  주정부, 전기요금 개편안 발표..
  버스타고 밴프 가자 - 레이크 .. +4
  해외근로자, 내년부터 고용주 바..
  CN Analysis - 2024 예..
댓글 달린 뉴스
  버스타고 밴프 가자 - 레이크 .. +4
  오일러스 플레이오프 진출에 비즈.. +1
  로또 사기로 6명 기소 - 앨버.. +4
  캘거리 의사, 허위 청구서로 2.. +1
  돈에 관한 원칙들: 보험 _ 박.. +1
  2026년 캐나다 집값 사상 최.. +1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