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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스, 끝내 감원 결정
캘거리 직원 190명 포함 전국적으로 총 800명 해고
 
식료품 업계의 거인인 소비스가 190명의 캘거리 직원들을 포함한 캐나다 전역에 걸쳐 800명의 오피스 직원들을 해고할 것을 발표한 이후, 노동조합을 대표하는 한 직원은 직원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고 전했다. 로브로스에 이어 캐나다에서 두 번째로 큰 식료품 체인인 소비스는 이번 레이오프가 소비스를 보다 간결한 구조를 가진 캐나다의 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재구성의 일환이라고 전했다.
소비스와 소비스의 모기업인 엠파이어의 CEO인 마이클 메들린은 “이로써 소비스는 많은 방면에서 보다 효율적이고 보다 빠른 기업이 될 수 있으며, 우리의 경쟁력을 높여 캐나다를 대표할 수 있게 되기를 원한다.”라고 설명했다.

아마존과 같은 기업들과의 경쟁과 최저 임금 인상으로 인해 운영 비용의 상승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소비스는 4년 반 전에 세이프웨이 캐나다를 인수할 것을 발표한 이후로 계속적인 어려움과 도전을 겪어왔다. 6,500명의 세이프웨이 직원들을 대표하는 노동조합의 대표인 더글라스 오할로란은 소비스가 경쟁자들의 끊임없는 도전과 소비자들의 마음을 잃지 않는 상태를 간신히 유지해왔다고 전했다.
오할로란은 캘거리에서만 190명을 실직하게 할 소비스의 인원 감축은 충격이었고, 오는 3월에 만기되는 노동 조합의 단체 협약의 협상을 준비하면서 동료 직원들이 많은 걱정을 하고 있다며, “소비스가 나아가는 방향을 찾고 앨버타에서 원하는 것을 얻기를 바라며, 세이프웨이가 다시 확고한 기업으로 우뚝 서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Calgary Economic Development의 대표인 메리 모란은 소비스가 58억 불에 세이프웨이를 인수한 뒤로 운송 문제, 시스템 통합 문제, 직원 고용 문제, 소비자 불만 등 여러가지 큰 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어왔다고 설명했다. 또한, 경기 침체에서 벗어나려고 노력 중인 도시에서 190명을 해고하는 것은 실망스러운 부분이지만 캘거리에는 지난해보다 24,000개의 많은 일자리가 만들어졌다고 덧붙였다.
모란은 소비스가 전통적인 방식의 식료품 기업을 위협하는 아마존과 같은 기업에 대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스스로를 보다 나은 방향으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 같은 측면에서 소비스가 뒤처지는 것을 막고자 하는 것보다 장기적인 안목으로 미래에 대한 준비를 하고 있기를 바란다.

불행하게도 190명의 직원들은 짧은 시일 내에 스스로의 미래를 계획해야만 한다.”라고 설명했다. 온라인 리테일러들의 성장부터 유가의 저공비행까지 시장의 변화로 인해 지역 경제가 반응하며, 모란은 앨버타의 노동력이 이에 적응하는 수밖에 없다며, “앞으로 가장 중요하게 대두될 것은 실직한 사람들을 다시 트레이닝 시키는 속도이다. 또한, 이것이 다른 모든 것보다 가장 걱정되는 부분이기도 하다.”라고 전했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7-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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