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캘거리 시의회, 노후 Co-op 재개발 계획에 난색
넨시 시장, “주변 이웃 지역과 친화성 부족” 지적
(사진: 캘거리 헤럴드, 오크리지 코압 재개발 조감도) 
캘거리의 Co-op 스토어 중 40년이 지나 노후화가 심각한 오크리지와 델하우지 코압의 재개발 계획을 두고 시의회에서 재개발 플랜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주 수요일 캘거리 코압 두 지점의 재개발 계획 공청회에서 넨시 시장은 “주변 이웃 지역과 커뮤니티와 연관성에서 부족한 상황이 많이 보였다”라며 개발 계획에 난색을 표하고 나섰다.
오크리지와 델하우지의 코압 스토어는 건설된 지 약 40년이 지난 상태로 전면 재개발이 필요한 상황이다. 코압은 이 두 지점의 재개발 계획에 주거, 상업, 사무실 공간을 포함한 대규모 개발 계획 승인을 시의회에 신청한 상태이다.
넨시 시장뿐만 아니라 다른 시의원들도 “코압의 전통적인 자동차 중심의 쇼핑 모델에서 크게 벗어 나지 못해 주변 이웃 지역 주민들과의 융합이 부족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시의원들은 “도시 개발 계획은 이제 다음 세대를 준비해야 한다. 이웃 주민들과 커뮤니티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재개발 모델이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
코압은 지난 4년 간 두 지점의 전면 재개발 플랜을 준비해 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시의회에서 승인에 난색을 표하자 상당히 곤혹스러운 입장에 처한 것으로 보인다.
공청회에서 캘거리 코압의 부동산 개발 디렉터 토니 아르젠토 씨는 “시의회의 지적에 상당히 당혹스럽다. 현재 두 곳의 코압 지점은 너무 노후화되어 고객들에게 제대로 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어 전면 재개발이 필수적이다. 시의회의 승인을 얻지 못할 경우 재개발 계획의 전면 수정 또는 폐기까지 고려해야 한다”라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아르젠토 씨는 “오크리지 코압의 경우 고객의 98%가 자동차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어 재개발 플랜의 중요한 부분 중의 하나는 바로 고객 차량을 수용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에반 울리 시의원은 “오크리지 개발이 궁극적으로 지역 주민들과 SW BRT를 이용한 고객에게 어떤 서비스를 제공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없다”라고 지적했다.
캘거리 코압은 약 2백만 달러를 투입해 오크리지와 델하우지 코압 재개발 계획에 대한 주변 지역 컨설팅을 수행했지만 상당수의 지역 주민들이 재개발 계획에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민들은 재개발로 인해 교통 체증과 부족한 주차공간으로 인해 인근 주택가로 쇼핑 고객 차량의 주차로 인한 혼잡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8-01-26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캐나다 소득세법 개정… 고소득자..
  로또 사기로 6명 기소 - 앨버.. +4
  웨스트젯 캘거리 직항 대한항공서..
  성매매 혐의로 억울한 옥살이 한..
  캘거리 의사, 허위 청구서로 2.. +1
  주정부, 전기요금 개편안 발표..
  버스타고 밴프 가자 - 레이크 .. +4
  미 달러 강세로 원화 환율 7%..
  해외근로자, 내년부터 고용주 바..
  캘거리 고급주택 진입 가격 10..
댓글 달린 뉴스
  버스타고 밴프 가자 - 레이크 .. +4
  오일러스 플레이오프 진출에 비즈.. +1
  로또 사기로 6명 기소 - 앨버.. +4
  캘거리 의사, 허위 청구서로 2.. +1
  돈에 관한 원칙들: 보험 _ 박.. +1
  2026년 캐나다 집값 사상 최.. +1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