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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시민들, 과도한 수도요금 돌려 받을 수 있다.
시의회, 저소득층 수도요금 지원 계획도 승인
(사진: 캘거리 헤럴드) 
지난 월요일 캘거리 시의회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수도 요금 분쟁과 관련해 정상적인 수도 요금을 벗어난 청구서를 받은 시민들에게 요금을 돌려 줄 수 있도록 하는 계획을 승인했다.
시의회의 승인에 따라 캘거리 시민들 중 자신이 사용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매월 사용 요금의 세 배 이상의 수도 요금 청구를 받은 경우에는 새로운 조정 절차에 따라 요금을 다시 돌려 받을 수 있는 자격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캘거리 시에는 지난 해 가을부터 엔멕스로부터 과도한 수도 요금과 하수처리비를 고지 받은 시민들의 불만이 급증하기 시작했다. 시 조사 결과 일부 수도 계량기 불량과 함께 파악되지 않은 누수로 인한 수도사용 증가가 원인으로 지목되었다.
시가 계획하고 있는 연간 배상 금액은 총 150만 달러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 예산을 확보하는 방법을 두고 시 유틸리티 자체 예산으로 충당할 것인지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
넨시 시장은 “수도 요금 분쟁 배상금 확보를 위해 매달 부과하는 수도 요금을 3~40센트씩 인상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전체 유틸리티 예산에서 확보할 예정임을 시사했다. 그는 “일부에서 발생하고 있는 과도한 수도 사용 요금 고지를 해결하기 위해 시민들에게 부담을 지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수도 요금은 서비스 비용 증가로 인해 매년 조금씩 인상되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캘거리 시는 수도 계량기 불량이라는 지적에 대해 동의하지 않고 있다. 시는 “과도한 요금 고지 건수의 경우 대부분 예기치 못한 누수로 인한 경우였다. 수도 계량기 고장이나 불량으로 인한 경우는 한 건도 확인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시의회는 이 날 과도한 수도요금에 대한 배상 계획을 승인한 것과 동시에 수도 요금을 내기 힘든 상황에 처한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 프로그램 개발 계획도 승인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8-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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