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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경기회복 본궤도에 올라
3분기 경제현황, ‘실업률 저하, 적자 감소, 경제성장’
 
비즈니스 투자 부문 저조는 악재




지난 주 수요일 노틀리 주정부는 3분기 주정부 재정현황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앨버타의 본격적인 경기회복을 확인했다.
이 날 조 쎄시 재무장관은 고용증가로 인한 실업률 저하, 경제 성장 국면, 주정부 재정적자 14억 달러 감소 등을 발표하며 상당히 고무적인 모습을 보였다. 주요 경제 지표가 완연한 경기회복 국면을 나타내고 있어 국제 유가 폭락 이후 앨버타가 겪은 심각한 경기침체를 벗어 나고 있음을 확인했다. 다만, 비즈니스 투자 부문은 여전히 침체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 경제 현황을 발표하며 상당히 고무된 모습을 보인 조 쎄시 장관 또한 “앨버타가 완전히 경기 침체의 터널을 벗어나지 못했다. 3월 22일 발표 예정인 차기 예산안 편성에서 보다 신중할 필요가 있다”라며 조심스러운 태도를 유지했다.
앨버타는 2017~18회계연도에 4.5% 경제 성장을 기록해 2014년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으며 올 해도 2.8%의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채무 현황 또한 부채 상환 비용이 2천 5백만 달러 줄어 들며 36억 달러로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 유가 폭락 이후 고실업률에 시달리던 고용시장은 지난 1년 간 무려 9만 개의 풀타임 일자리를 만들어 냈다.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와중에 레드 디어와 그랜드 프레리 지역의 경우는 국제 유가 폭락 이후 사라진 일자리가 여전히 돌아 오지 않고 있어 여전히 고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심각한 타격을 입었던 캘거리 고용 시장 또한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국제 유가 폭락 이전과 같은 에너지 위주의 일자리에서 제조, 서비스, IT정보 기술 등 이전과는 다른 일자리 창출로 고용 시장의 변화가 본격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앨버타 전체 실업률은 지난 해 예산 편성 당시 전망한 7.6%보다 낮은 6.8%로 호전되었다. 특히, 최근 국제 유가 반등으로 주정부 세수가 급증하며 적자 규모 감소에 큰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정부의 3분기 경제현황 발표에 대해 야당은 과도한 비용 지출과 국제 유가 반등에 기대는 모습에 비판을 가했다. UCP 반즈 의원은 “앨버타 경기회복이 뚜렷하지만 투자 매력이 급격히 감소하는 있는 상황이 우려스럽다”라고 밝혔다. 한편, UCP는 주정부의 차기 예산안 발표일인 3월 22일까지 UCP의 예산안을 발표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앨버타 당 그렉 클락 의원은 “NDP정부는 여전히 국제 유가 회복에만 기대를 걸고 있을 뿐이다. 희망은 경제 전략이 아니다. 우리는 앨버타가 재정적으로 본궤도에 오를 수 있는 제대로 된 경제 정책이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8-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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