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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스카치완, B.C주와 무역전쟁 선포
스캇 모 주수상, “앨버타와 공동 전선, 오일 수송 제한 고려”
앨버타와 B.C주의 파이프라인 갈등 사태에 사스카치완 주까지 가세해 B.C주를 압박하고 나섰다.
지난 주 목요일 사스카치완 스캇 모 주수상은 “B.C주가 트랜스마운틴 파이프라인 확장에 대한 방해를 지속할 경우 오일 수송 제한을 고려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언론 인터뷰를 통해 그는 “연방정부가 승인한 트랜스마운틴 확장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 파이파라인 한계로 인해 평가절하되고 있는 캐나다 산 오일 가격으로 사스카치완이 입는 손해가 연간 1억 5천만 달러에 달한다. 사스카치완의 재정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라며 대 B.C주 제재에 동참할 뜻을 밝혔다.
사스카치완의 B.C주 경제 보복 고려 발언이 알려지면서 캐나다 서부 주들은 상호간의 무역 전쟁에 휩쌓일 가능성이 매우 높아 졌다.
러자이나 대학 공공정책학 켄 라수무센 교수는 “스캇 모 주수상의 경제 보복 발언은 어떤 의미있는 현실적 대응조치를 수반하는 심각한 위협은 아니다. 파이프라인 상황을 내부 정치 상황에 이용하려는 전략”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주 목요일 B.C주에 대한 오일 수송 제한 조치 고려 가능성을 재확인한 노틀리 주수상은 “사스카치완 주도 우리와 비슷한 조치를 취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오일 수송 제한을 가능케하는 입법을 통해 앨버타 주정부의 권한을 재확인할 것이다. 이로 인해 B.C주는 단기적으로 치솟는 기름가격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스캇 모 주수상의 오일 수소 제한 가능성 제기에 B.C주 조지 헤이만 환경부 장관은 “우리의 환경과 시민들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이다. B.C주가 고의적으로 트랜스마운틴을 지연시키고 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또한, “주간 오일과 상품 교역에 관한 사항은 연방정부의 소관 사항이다. 트랜스마운틴에 대한 법적 대응은 건설 허가를 지연시키기 위한 전략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노틀리 주수상은 “앨버타와 사스카치완의 정치인은 물론 에너지 최고 경영자들은 B.C주의 법적 대응이 트랜스마운틴 확장 지연을 위한 것임을 알고 있다. 지연 작전으로 트랜스마운틴에 경제적 부담을 초래해 파이프라인 건설을 불확실하게 만드는 전략”이라고 반박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8-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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