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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관세, 캐나다 160,000 개 직업에 영향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에 대한 관세로 내년 말까지 루니 64 센트로 떨어질 듯
사진출처: CBC TV 
캐나다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에 대한 관세를 부과하려는 트럼프 행정부의 위협에 캐나다가 보복 관세로 대응하면 최대 160,000 명의 일자리가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TD 은행이 경고했다.
당 은행 브라이언 드프라트(Brian DePratto)시니어 이코노미스트는 자동차 부품 10 %의 관세 및 완전히 조립 된 차량 25 % 관세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보고서를 발표했다.
그 수치는 막연한 수치가 아니라 트람프 행정부가 최근에 알루미늄과 철강 제품에 부과한 관세를 근거로 분석해 자동차 부품의 경우 10%관세, 조립 자동차 25% 관세를 추출한 시나리오다.
그의 분석은 캐나다가 철강제품과 마찬가지로 미국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에 대해 일종의 관세로 대응할 것이라고 추정한다.
엄밀히 말해 아무 것도 확정된 바는 없고 빨라야 8월에나 자동차 관세가 실시 될 것이나 캐나다와 미국 사이의 예기치 않은 무역전쟁은 막이 올렸다. 첫 번째로 미국 상무부가 지난 5월 국가안보 차원에서 차량 부분에 대한 관세 조사를 마치고 철강, 알루미늄 및 기타 상품에 관세를 부과하면서 부터 시작되었다.
작년에 미국에서 판매된 1,700 만 대의 차량이 해외에서 수입되었으며, 그 중 절반 가량이 캐나다 나 멕시코에서 조립되었다.
"미국 제품"으로 간주되는 차량도 멀리 외국의 부품을 사용한다. Toyota RAV-4는 미국에서 가장 잘 팔리는 자동차이며 지난 해 미국에서 판매된 제품 대부분이 온타리오 우드 스탁의 Toyota 공장에서 제조되었다.
그러나 그 안에 쓰인 엔진들은 아마 알라바마에서 만들어 졌을 것이고 트란스 미션은 웨스트 버지니아에서 만들어졌을지도 모른다. 그 외 다른 부품은 일본, 중국 또는 다른 곳에서 왔을 것이다.
DePratto는 캐나다와 미국 간의 자동차 수출액 중 약 740 억 달러에 대해 곧 일종의 관세를 부과 할 수 있다고 전했다.
드프라토가 벤치마킹으로 가정한 10 %와 25 %의 관세율을 적용해 밑그림을 그려본 결과 캐나다 경제가 일정 기간 동안 GDP 0.4%가 축소 되는 것으로 계산되었다. 설상가상으로 경제가 회복되지 못할 상처를 받아 흉터가 남고 투자 수준이 낮아서 장기적으로 경제 여력이 줄어든다.
그러나 이런 고통이 균등하게 나눠지는 게 아니라 제조업이 몰려 있는 온타리오가 고통을 크게 당한다. 온타리오는 미국을 겨냥한 제품,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이 주요 경제분야를 차지하고 있다.
GDP 0.4%가 캐나다 전체적으로 볼 때는 크다고 할 수 없겠으나 온타리오에만 국한시킨다면 경제의 2%에 해당한다.
작년 캐나다 제조업에서 170만명이 일 했으며 그 중 온타리오 제조업에 771,000명이 일했다. 드프라토는 그 중 10-20%가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드프라토는 제조업 일자리뿐 아니라 최악의 시나리오는 캐나다 달러가 8-15% 하락해 내년 연말에는 미 달러 대비 64센트까지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디.
그러나 드프라토는 이런 우울한 예측이 이뤄지지 않을 것이며 캐나다 정부가 무역과 자동차 산업의 중요성을 알고 있으므로 양쪽 정부에서 협상을 통한 타협이 이뤄진다고 낙관론을 폈다. (오충근 기자)


기사 등록일: 2018-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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