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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튼한 경제, 캐나다 부유층 늘려
지난해 캐나다인 376,000명이 보유한 자산 1조 넘어
 
지난해 빠르게 성장했던 캐나다의 경제성장은 고액 순자산을 보유한 사람들의 수를 2016년에 비해 5.5% 높였으며, 세계 시장의 성장으로 투자자들의 이익이 높아지는 것도 여기에 일조했다. 파리 기반의 컨설팅 회사인 캡제미니 SE의 보고서에 따르면, 매우 부유한 캐나다 국민의 인구는 2016년 356,000명에서 2017년 376,000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보유한 자산들의 총 가치도 역시 늘어났다. 보고서는 미화 1백만 불 이상의 고액 순자산을 보유한 사람들의 주요 거주지, 소장품, 소비재, 내구 소비재 등을 제외한 투자 가능한 자산들의 정보를 기준으로 작성되었다.
2017년 상반기에 G7 국가들 중 가장 빠른 속도의 성장세(3%)를 기록한 캐나다는 2017년 미국(2.3%)이나 독일(2.2%)의 성장률을 웃도는 기록을 보였다. 캐나다의 빠른 성장세는 7.1%나 오른 부동산 가격과 16%나 오른 총 시가 총액으로 인해 저평가된 기록이다. 캐나다는 조사 대상국들 중 8번째로 부유층을 많이 보유한 국가로, 미국(520만 명)이 가장 많은 부유층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뒤를 일본(320만 명)과 독일(140만 명)이 뒤따르고 있다.
캐나다에 부유한 투자자들이 늘어난 것은 세계 경제의 향상으로 부유한 투자자들이 더 많은 수익을 얻고 있는 트렌드와 상통한다. 세계적으로 고액 순자산 보유자들은 2017년에 27% 이상의 수익을 얻었으며, 이는 2년 연속 20% 이상의 수익을 얻은 것이다. 이들이 보유한 자산의 총액은 2017년에 10%가량 오르며 처음으로 미화 70조를 넘어섰다. 자산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주식(30.9%)이며 현금 및 현금등가물(27.2%)과 부동산(16.8%)이 그 뒤를 이었다.
부유층이 크게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오직 일부만이 자산 매니저들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캡제미니는 보고서에서 “지난 2년간 큰 수익을 얻었음에도 불구하고, 2018년도에 고액 순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들의 55.5%만이 자산 관리자들과 개인적인 친분 수준의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캡제미니는 고액 순자산 투자자들이 지난해부터 급부상한 가상화폐에 대한 조심스러운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며, 응답자의 29%가 큰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26.9%가 일반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크게 늘어난 부유층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 이자율 상승 등이 투자자들의 수익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8-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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