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5위, 뉴욕은 13위
캘거리가 전 세계 주요 도시 209개 가운데 154번째로 생활비가 비싼 도시로 지난 해에 비해 11 계단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조사되는 머서 조사기관은 209개 이상의 도시에서 주거, 교통, 식품, 의복과 다른 비용과 같은 요소들을 뉴욕 시와 비교해 매겨진 순위를 발표한다. 폴란드의 바르샤바, 에쿠아도르의 퀴토, 키프로스의 리마솔과 영국의 벨패스트가 캘거리의 생활비가 비슷한 수준의 도시들이다. 토론토는 10계단이 올라 109위, 밴쿠버는 2단계가 떨어져 토론토와 같은 순위를 차지했다. 두 도시는 캐나다에서 가장 생활비가 비싼 곳이라 놀랄 것도 없다. 몬트리올은 18계단이 떨어져 147위, 오타와는 160위로 캐나다 도시로는 다섯번째다. 머서 조사기관은 순위 하락은 비교적 시장상황이 안정적일 때 나타난다고 말했다. 홍콩, 동경, 취리히, 싱가폴과 서울이 상위 5순위를 차지하며, 전 세계에서 가장 생활비가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북미에서 가장 비싼 도시는 뉴욕으로 순위는 13위다. 가장 저렴한 도시는 우즈베키스탄의 타슈켄트로 나타났다.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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