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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마운틴, 내년 초부터 파이프 매립 공사 시작
노틀리 주수상, “갈등 접고 본격적인 공사 개시 신호탄”
 
노틀리 주수상이 지난 주 에녹 크리 원주민 보호구역에 위치한 트랜스마운틴 파이프라인 프로젝트를 위한 자재 보관 부지 공사 기공식에 참석해 본격적인 파이프라인 공사 재개의 신호탄을 올렸다.
이 날 기공식에서는 에녹 크리 원주민 추장 빌리 모린, 연방정부 아마짓 소히 에너지부 장관, 킨더 모간 캐나다 이안 앤더슨 대표이사가 참석해 첫 삽을 떳다.
킨더 모간 캐나다 이안 앤더슨 대표이사는 “너무 많은 시간을 지체했다. 이제 본격적인 프로젝트 진행이 준비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트랜스마운틴 확장 공사가 진행될 경우 내년 초부터 파이프 매립이 시작될 것으로 알려졌다.
노틀리 주수상은 “트랜스마운틴 공사 재개의 신호탄이다. 이제 파이프라인 건설을 놓고 갈등과 반목을 접고 캐나다 경제를 위한 큰 걸음을 내딛어야 할 때”라고 밝혔다. 그녀는 “우리는 트랜스마운틴 확장 프로젝트를 두고 너무나 많은 분열과 상처를 입었다. 캐나다 파이프라인 프로젝트 역사상 이렇게 어려운 상황에 놓인적은 없다. 이제 새로운 도약을 할 시기”라고 덧붙였다.
트랜스마운틴 파이프라인 확장 프로젝트를 놓고 B.C주 존 호간 주수상은 여전히 환경 문제를 거론하며 공사 진행을 막겠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음을 강조하고 있다.
연방 인프라부 장관에서 에너지부로 자리를 옮긴 아마짓 소히 장관은 “이 파이프라인은 캐나다 에너지 자원을 안전하게 새로운 시장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정당한 가격을 받을 수 있게 만들어 줄 것이다. 연방정부는 매입한 트랜스마운틴을 오랫동안 소유할 계획이 없으며 빠른 시간 내 민간 부문으로 매각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에녹 크리 원주민 보호구역에 위치한 자재 부지는 에드먼튼 남서쪽 30킬로미터 지점에 위치한 지역으로 최소 35킬로미터 길이의 파이프와 장비 등을 보관하게 된다.
에녹 크리 원주민 추장 빌리 모린 씨는 “캐나다 에너지 산업 발전에 우리 원주민 지역이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그는 “모든 원주민들이 파이프라인 공사를 찬성하는 것은 아니지만 각자의 의견을 존중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킨더 모간 측은 이번 에녹 크리 자재 부지 공사로 인해 원주민 지역에 약 6백만 달러의 경제효과와 30개의 풀타임 일자리가 생겨날 것으로 보고 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8-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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