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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된 북미자유협정 캐나다 소매점에 불리
정부차원에서 구제책 내놓아야
개정된 NAFTA, USMCA 협정은 미국에서 상품을 구매하는 캐나다 온라인 구매자들에게 유리하게 작용하나 자국 일부 소매업자들은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전문가들이 밝혔다.
USMCA에 따라 캐나다는 온라인 제품 구매시 관세 또는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되는 최소 금액 면세 상한선을 올렸다. 관세는 150달러, 판매세는 40달러다. 미국은 상한선을 20달러에서 800달러로 올릴 것을 요구했었다.
새로운 상한선으로 저가 미국 제품을 온라인으로 주문하는 캐나다 소비자들이 잠시 주춤하겠으나 관세 없이 미국이나 다른 나라에서 물건을 구입할 수 있어 소비자에게는 좋은 일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했다.
면세 상한선 20달러는 전 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었고 온라인 구매가 일반화 되기 이전에 제정 되었으므로 구매자들은 언젠가 변화가 있어야 할 것으로 기대했다. 면세 상한선을 높이면 경쟁이 심화될 것이고 해외 구입을 저지하려는 의도는 캐나다 상품 가격 하락을 초래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고가 남성복 해리 로젠(Harry Rosen)의 CEO 랠리 로젠은 자사 제품의 최소가격 영향에 대해 별다른 영향이 없을 것으로 내다보면서 상대적으로 덜 비싼 제품은 약간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예를 들어 미국에서 무료배송으로 39달러짜리 티셔츠를 구매한다면 동일 가격의 티셔츠를 캐나다 상점에서 구매 할 때보다 판매세를 내지 않으니 유리한 것이다.
로젠은 미국에서 39 달러짜리 티셔츠 3 개를 사고 싶다면 구매자와 미국 온라인 매장이 세금을 피할 목적으로 3개를 한개씩 별도 구매로 선적하는 "재미나는 일"이 일어날 수 있다고 예견했다.
"이는 바람직한 것도 아니고 완전한 것도 아니다. 캐나다 일부 저가 판매점은 피해를 입을 수 있으나 미국 온라인 상점은 분명히 이점이 있다."고 말했다.
캐나다 소매위원회 (Retail Council of Canada)의 칼 리터(Karl Littler ) 부사장은 미국이 원하는만큼 높은 기준치로 상향 조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새로운 상한선이 캐나다 소비자들에게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캐나다 소매상들과 미국 온라인 상점들이 '기울어진 경기장'에서 경기한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연방 정부가 소비자 혜택이 확대하기 원한다면 캐나다 상인들이 수입하는 제품에 대한 관세를 없앨 수있다. 그러면 달리질 것이다."고 말했다.
소매위원회는 오랫동안 그러한 면세 조치를 추진해 왔으며, 월요일 캐나디언 타이어 는 정부가 자국 소매 업체들에게도 동일한 구제책을 제공하도록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 위원회는 NAFTA 협상을 면밀히 조사한 바있다. 2017 년 연구에 따르면 캐나다가 면세 상한선을 200 달러까지 올리면 소매 또는 소매 관련 일자리가 286,224 건, 노동 소득이 88 억 달러, 2020 년까지 국내 총생산 (GDP)이 10 억 감소한다고 발표했다.
이 연구는 미국이 원하는대로 미화 800 달러로 인상되면 2020 년까지 소매 또는 소매 관련 일자리 300,244 건, 노동 소득 92 억 달러, GDP 120 억 달러의 손실을 초래할 것이라고 밝혔다.
NPD 그룹은 이전에 캐나다인들이 온라인으로 구매 한 많은 제품들이 이전 수준을 훨씬 상회했기 때문에 면세 상한선을 150 달러로 올리면 캐나다인에게 미국의 가격이 더욱 매력적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NPD 그룹의 소매 비즈니스 그룹 책임자 인 아르민 비빅 (Armin Begic)은 이메일을 통해 "캐나다 유통 업체들은 캐나다 전자 상거래 소비자를 이기려면 온라인에서 보다 다양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기사 등록일: 2018-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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